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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아야 하는게 맞는건가요?..다들이렇게 살아요??

|2018.10.14 19:14
조회 10,414 |추천 21

참다참다 하소연 할곳도 없고 그냥 속풀이로 주저리대 봅니다

진짜로 그냥 이대로는 못살것 같네요

34살결혼8년차동갑부부고 딸만2명있는데 아이들불쌍해서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이렇게 살다가는 미치거나 속병나겟네요... 

 

-아침밥을 꼭 먹는 사람인데 먹어본게 8년동안 총합3~4개월쯤 될까말까?(신혼초에 몰려잇음ㅋ)

-그래서 매일 아침마다 오뎅, 잔치국수, 라면 이런걸로 매일 사먹으면서 때우고있고

-힘들다고 잘말해보고 해도 첫아이8살되면 초등학교가면 차려줄께로 8년 버티고 있음..

-아침뿐만아니라 다른식사도 차려줘도 부실하고.(냉동만두국 치킨너겟 부대찌개 참치찌개 뭐그딴것들만 주길래 좋은말로 이런거 몸에 안좋더라 하니까 그것마저도 빼버리고 그냥 남들 밑반찬 1개 or 찌개나 국 1개해놓으면 그게 메인임 어제는저녁메뉴는 ..맨밥에 가지볶음..1가지ㅋㅋ이건아닌거 같아서 간만에 반찬투정으로 화냈네요..)

-귀찮아서 김치도 안꺼내줌 내가 젖갈 사다놓고 먹음

-그러다 간혹 1~2주에 한번정도는 잘해줌 그나마 밑반찬3개정도 한꺼번에 해버리고  찌개하나끓여줌

-그밑반찬 몇날며칠 꺼내놓고 질려서 잘안먹으면 그보라고 내가이래서 밑반찬 안한다고...

-애들 어린이집 10시에 가는데 9시20분에 일어나서 애들보고 빨리 안한다고 짜증내고 화냄

-애들한테 화내니까 당연히 눈치보다 내가 애들 깨우고 옷입히고 함

-저희 부모님 집자체가 큰소리 한번 나본적없는 집이다보니 와이프 큰소리 나면 가슴이 두근 거    리고 불안하네요 무서워서가 아니라 남자들 싸우기 전에 긴장감??몸싸움 할것같은 그런 바로 전느낌??그런것인거 같아요 그 긴장감이 싫어요 말해도 본인집에서는 그래왔었다고 말하는데 처갓집 가보면 이해가요 장인어른이랑 안볼듯이 막 소리지르고 싸우는거 같아서 불안한데 좀있으면 밥먹으라고 하면 밥먹으면서 일상이야기 하고 놀아요 ㅡㅡㅋ

-그래서인지 애들도 요즘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네요 지네 말대로 안돼면 큰소리 부터 내고...

-전날 새벽2시까지는 핸드폰하느라 안잠

-일찍재우고 좀 일찍 자면안되냐고 하면 내가 늦게 들어와서라고 화냄 장사해서 퇴근이10시다 보니..어떻게 할수가 없네요 사실 늦게 와서 애들 얼굴 한번 보고 싶어서 간식도 사오고 인형도 뽑아오고 하다보니 애기들이 아빠한번 보고 잔다고 버티는것도 있긴해요..하지만..그래도....

-일요일은 교회다니는데 결혼전에 사실교회다니는게 좋지않아서 갈꺼면 밥이라도좀 해놓고나가면 차려먹겟다고 아니면 못간다고 으름장을 놨지만 가뿐하게 무시당하고 ㅋ

일요일은 12시 예배다보니까 아침,점심은 포기하고..본인은 처갓집 가서 먹고오고ㅋㅋㅋ 그나마 저녁도 가게 끝나는시간 다되서 오니까 저녁준비할 시간이 있겠습니까 대충있는걸로 때우고..꼭 끝날시간 맞춰서 오면서 가게 들럿다가 같이 올라가자네요

-교회다니는게 싫은게 아니라 교회때문에 가정을 등안시 하는게 싫은겁니다

고모도 잘살았었는데 교회 헌금하고 뭐하고 이러다가 교회에다 집다내주고주고 지금 월세 살고있고 친 어머니집아래 월세사시던 가족 제가 어릴적에 뭐가져다 주러 갓다가 6살8살아이들이 높은 싱크대 위에 의자놓고 올라가서 라면 끓여 먹는거 보고 너무 놀랐는데 .. 아이들 엄마는 전도하러 길거리 매일 돌아 다니시고있고

-솔~찍하게 이렇게 교회중요시 하는거 알았으면 다시 생각했을텐데 맨날 본인은 가라 신자다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안한다 해서 시작한건데... 

-맨날 집안일 힘들다고 저보고 해보라고 하는데 빨래는 일주일에 한번씩 몰아서 하는데

 본인 말로는 빨래 데이래요 얼척이 없어서...

-뭔 말만하면 싸우려고 피해의식있는지 퉁명스럽게 대꾸하면서 너는 어쩌고 너는 어쩌고..어휴

-가게를 하고있어서 일주일에 반나절 쉬는데 쉬는날만 되면 무조건 밖에 나가야합니다 진짜로 지난번에 급성장염으로 엄청아파서 죽다살아서 링거맞고 오후쯤 간신히 몸추스리고 병원 갔다 왔와서 누워 있는데 애들한테 계속 심하게 짜증내고 소리지르고 해서 눈치보다가 바람이나 쐬고오자고 달래서 올림픽 공원 나가서 달래주니까 조용해졌네요 그냥 내가 있으면 나가고 싶은가 봐요

-결혼전에는 본인이 해외를 자주 나갓던 경험이 있긴하지만 지금은 제가 가게도 하고 해서 못나갈상황인데 그걸로 혼자 스트레스를 받아서 막연히 해외 나가고싶어하며 힘들어 하고 주변 누구만 나갔다하면 부러워하고 혼자 스트레스를 받아 하는것같고 

-그냥 요즘 보면 살도 계속 찌고 게으른거 같음 맨날 누워 있고 핸드폰만 보고있고 결혼전보다 살이 많이 쪄서 좀 빼자 해도 싫다고 이번생에는 틀렸다고 그러면 제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럼 내인생은 틀린 마누라랑 살아야 하냐고...ㅋ그럼 지도 민망해 하고  

-오늘도 HOT 콘서트 한다고 아침부터 유난을 떨면서 교회늦었다고 애들한테 지랄염병 을 하고그럴꺼면 좀 일찍 일어 나든가...어제 일갔다가 새벽에 4시에 들어와서 자고있는 사람 방에 불을 확 켜서 잠깨우고 잠도 못자게만들고  2시에 올림픽공원을 가야한다고 망아지 새끼 마냥 여기저기 참~잘~뛰어 댕기고 뭐 HOT하얀 우비가 떨어졌다고 오전에 일하느라 바쁜사람한테 다이소가서 하얀색 우비를 사오라고 지랄지랄...진심 너무 짜증나서 싫다고 안됀다고 하니까 지혼자 삐져서 틱틱 대고 밥도 안주고 나가서 낮에 라면에 편의점 도시락 으로 때웠네요. 진짜 편의점 도시락없으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결혼전보다더 라면이랑 도시락으로 때우는날이 많아 진듯하네요.....  

에휴..쓰다보니 점점 더 열받네요...애들도 잘봐주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주는거 애 엄마 본인도 인정하고 있는데

애들때문에 애엄마가 집에서 케어 해주는게좋다고 생각해서 일도안시키고 있었는데..

뭐가맨날 불만이고 짜증인지 막상예기하고 들어보면 진짜 별거 없는데 진짜로 그냥 성격인것같아요 결혼전에는 왜 성격이 저런걸 모르고 이랬을까 싶고 확그냥 엎어 버리고 싶은데 애들이 눈에 밟히고 애들인생이 너무 불쌍해서ㅠㅠ결혼전에는 그래도 말도 잘듣고 참밝은 사람이었는데

뭐때문에 저렇게 된건지 이해를 못하겟네요 이러다 제가 포기해버리면...

다행히 장사가 생각보다는 잘되어서 작지만 아파트도 하나가지고 있고 그래도 1년에 1억조금 더 버니까 아주~다해주고 잘키우진 못해도 사는거야 부족하게 키우진 않겟지만 엄마 정 도 많이 필요한데 못받고 살꺼 같아서....답답하네요이대로사는게 맞는걸까요???? 싸우는것도 싫고해서 그냥그냥 참고참고 넘어온게 이렇게 크게 돌아올줄은 저도 몰랏네요 솔찍히 저사람이 막꼴뵈기 싫고 그러진않습니다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그냥 저사람 성격이 지치고 옆사람 힘들게 하고 지밖에 몰라서 그렇지..결혼생활이 재미가 없어요..

어떻게 생각해도 해답이 안나오네요
참고살아야 할지 아니면 상담이라도 받던지 아니면 그냥 포기해야 할런지...

에고 길고 쓸데없는 글 죄송합니다~~~굿밤~되세요~




추천수2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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