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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은 양심적으로 보냈으면 하네요.

ㅇㅇ |2018.10.16 15:09
조회 6,437 |추천 26

제가 생각하는 양심의 기준은

 

1.그 사람이 내 경조사를 챙김

2. 최소 6개월내에 모임을 가진 사람

3. 1주일에 한두번은 카톡하는 지인

4. 오래보고 자주 마주치는 동네사람이나 회사동료

 

이정도?

이 글을 쓰게된 이유는

 

어릴때는 친한편이었는데 크면서 연락이 거의 끊긴 친구가 있어요.

처음에는 그래도 어릴때는 친했으니 그 친구 집안에 안좋은일이 생기면 가서 손도 잡아주고 챙기고 해놨더니 생일이나 부탁할일이 있을때만 연락이 오는게 얄미워서 관심을 끊었습니다.

그 친구는 제 결혼식, 아이 돌 등등 아무것도 챙기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연락한게 7년정도 된거 같아요.

 

어느 날, 카톡 정리를 하는데 그 친구 프로필이 파란색 기본프로필? 그런걸로 바꿔있더라구요.

어렸을때도 자기 사생활에 대해서 예민하게 굴던 친구여서 프로필사진을 사용하지 않는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친구가 2주전에 뜬금없이 모바일청첩장을 보내왔고, 읽고 답장을 하지 않았는데.. 그 뒤에 두번이 더 오네요. 갑자기 주저리주저리 잘 지내냐면서..

 

얼굴만 두꺼우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라고 넘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우연히 채팅장 그 친구 프로필사진을 클릭해본게 분노의 원인이 될줄은 몰랐네요.

 

프로필상으로는 아주 오래전부터 사진을 올리것 같았습니다.

카카오톡 프로필사진 클릭하면 히스토리 사진 몇개있는지 뜨잖아요.

그게 백개가 훌쩍 넘어가서 분명 저번달에 마지막으로 카톡 정리할때만해도 프사가 파란색 기본형이었는데???

 

제가 카톡 기능같은걸 잘 모르는지라 다른친구에게 물어봤더니 그쪽에서 저를 차단+프로필 비공개로 돌렸다가 풀어서 그런거라네요..

차단해놨다가 자기 결혼할때 되니까 푼거죠.

 

그런식으로까지 청첩장을 보내야 했을까요. 그래도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으려 노력했던 친군데 추억마져 지워버리고 싶네요.

추천수26
반대수0
베플남자ㅇㅇ|2018.10.16 15:11
양심 기준으로 걸러냈더니 울집 누렁이뿌니 없넹
베플ㅇㅇ|2018.10.16 16:10
대놓고 직구 날리고 정리하세요. 카톡 차단했다가 이거 보내려고 차단 풀었네? 그리고 대답 뭐라 하나 보면 되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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