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안믿겨.. 몇번을 보고 또 보고..
어제 애버랜드 놀이기구 타러갔다 사람많아서 동물만 보고 왔고 그 중 북극곰 통키도 보고왔는데..
장남감 물어뜯으며 노는 통키,, 수영하는 통키,, 맘마 먹는통키.. 활발한 통키다 눈에 선한데..
내가 찍은게 시간이 3시50분인데 여섯시에 죽은걸 발견했데..
그럼 내가 보고 얼마안되죽은거잖아..
물개쇼도 봣는데 다들 웃는데 난 불쌍하더라고..
통키도 좁은공간 혼자있으면서(외로워보였어..) 스트레스받는거는 아닌가 했는데 좋은 환경에 간다고 하길래 정말 다행이다 싶었는데 이게 뭐야..
설명해주던 사육사 언니 통키 사랑하는게 느껴졌는데 그 사육사 언니가 받았을 충격과 속상함,,그리고 혼자 외롭게 죽어간 통키 생각하니 눈물이 난다..
그 활발하던 아이가 한시간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
그 와중에 난 난생처음 보는 북극곰이라며 지금 북극에 사는 북극곰들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먹고 사는데 넌 최고급음식 먹는다며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내가 참 바보같았어.. 미안해.. 먹먹하다..
오년만, 아니 일년만 빨리 보내주지.. 시멘트 아닌 제대로 된 바닥 한번 밟게 해주지..
통키야.. 죽어서야 철장을 벗어나는구나.. 훨훨날아 고향으로 가자.. 가서 실컷 친구들과 실컷 놀자.. 어제 놀이기구 하나도 못탔어도 너를 보고 나와서 전혀 아쉽지 않았어.. 가기전에 내게 잊지못할 큰 선물 주고가서 고마워.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하고 거기선 영원히 아프지마.
우리가, 내가 영원히 널 기억할게. 안녕
통키 마지막 모습(간식먹고 손으로 주워먹고 수영하는 모습 동영상 올려서 많은 사람들이 통키 봐줬으면 하는데 어떻게 올리는거야?ㅠㅠ)
https://v.kakao.com/v/20181018143707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