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8살 동생 삥 뜯는 같은반 친구

대빵별 |2018.10.19 22:06
조회 289 |추천 1

안녕하세요 띠 동갑 남동생을 두고 있는 20살 누나입니다

제 위로는 23오빠가 있고 부모님 나이가 50이 넘어가시다 보니

늦둥이로 태어난 동생은 온 가족 사랑 받고 자랐어요.

보통 형제들과 다르게 누나 형이랑 나이차가 많이 나다보니까 형제랑 싸울일도 없었고

장난감을 양보할 일도 없었어요.

 또래친구들도 주변에 없다보니까 학교에 들어가면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 가족들의 걱정이 컸는데 학교에 들어가서 처음에는 혼자다니고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나고 친구들이랑 놀면서 금방 친해진것 같았어요

근데 오늘 집에와서 평소에 떼 안쓰던 애가 게임기를 사달라고 조르기에 제가 게임기가 왜 가지고 싶은거야? 물어보니 반 친구중 한 명이 게임기를 사서 자기한테 가져오라고 했답니다 

사서 10시까지 어디서 만나자고 안가지고 오면 절교라고 사오라고 했다네요

들은 순간 머리를 누가 망치로 때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떡할까 고민하다가 동생이 친구랑 절교하기 싫다고 울길래

내일 11시에 마트가 문열어서 제가 사가지고

동생이랑 친구가 놀고있을 놀이터에 가져다 주기로 했습니다.

내일 가서 그 친구를 혼내야 할까요 아니면 먹을거라도 사주면서 잘 지내달라고 부탁해야 하는걸까요 무엇이 동생에게 도움이 되는 일일까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은 동생이 울고불고 하니까 이번만 사서 주자고 하시고 제가 그나마 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됐으니까 계속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보십니다 나이가 많은 부모라 엄청 미안해 하세요ㅠㅠ)

사서 주는게 정말 좋은 대안일까 많은 생각이 듭니다 ㅠㅠㅠ이 일로 동생이 상처 받을까봐 걱정이에요 ㅠㅠㅠ

추천수1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