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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봄바람 살랑대는 입춘이네요^^

유끼꼬 |2004.02.04 10:52
조회 901 |추천 0

안녕하세요 유끼꼬 임당*^^*

올만에 들어와서는 인사하는거뚜 쑥스럽네요..다들 자알계셨죠?

오늘이 봄이 온다는 입춘이라구는 하나 어디 날씨는 그럴생각이 없나와요..

아침 저녁으로 너무 쌀쌀한게...감기 걸리기 딱 좋은 날씨같아요..

글치 않아두 며칠전까지만해두 유끼꼬가 감기몸살루 된통 당했던 적이...ㅠ.ㅠ

낼이 정월대보름인데...다들 알고 계시죠?

오늘 아침 부럼(땅콩이나 호두)깨무는거 잊지 않으셨죠??

오늘 오곡밥 먹는 날인데..집집 마다 틀리기는 하나 오늘 오곡밥을 먹기두 하구..

낼 먹기두하는데...유끼꼬네 집은 오늘 저녁에 먹습니다^^

아침에 먹을려구 재료는 다 사놨는데... 유끼꼬가 게을러지는 바람에...

있던 밥 버리면 죄 받는다구... 그냥 있는 밥 후딱 헤치웠습니다..ㅋㅋ

울 짱구는 잡곡을 시로라 함당..워낙에 가리는 음식두 많구..잘 먹질 않으라 하지만..

그중에서두 오곡밥을 시로라 함당.. 안 먹을라구 해서리....ㅠ.ㅠ

어제 저녁때 오곡밥 하려구 재료랑 나물 종류랑 사왔더만...

짱구 : 벌써 오곡밥 먹는 날이야????

나 : 그럼... 낼 아침에 먹자~!!

짱구 : 시른데.......요즘은 그런거 안먹는데...꼭 먹어야 하나...(궁시렁).

나 : 그래두 먹는날인데 먹어야돼...아라찌??

짱구 :(마지못해서..)아라써...

대충...오곡밥 먹는다구 다짐은 받아뒀지만.. 몸에좋은 영양소가 많은 밥인데..

왜케 시로라 하는지... 글타구 진짜루 안먹지두 않구..밥 주면 잘두 먹음서 그런다니까요..

님들 남편분께서두 시로라 하는 음식들이 많으신지....

그럴땐 어찌 하시는지....궁금하기도 합니다^^

아예 먹지 말라구 밥그릇을 뺏어보기두 했지만서두.. 그뚜 몇 번만 통하구...

이젠... 그 방법두 안 통하더이다*^^* 재섭슴이 하늘을 찌르지요..

글타구 반찬이 맛이 없느니 어쩌니 저쩌니 반찬 투정같은건 안하는데...

님들 집에선 어케 해결하는지 도움을 청하고자 합니다..^^

글구 보면 벌써..짱구랑 살 부비며 산지두 7년이네요...

헉~~~ 언제 내 나이가...이젠 노친네...할망구네요..*^^*

아~~ 내 나이 돌리도~~~~

올해 유끼꼬의 목표는 얼렁 이쁘니 이쁘니 아가 생기는건데..올해는 이룰려나 어쩔려나..

벌써...게시판엘 들어서 글 올리구 그런지두 꽤 되네요^^

요즘 유끼꼬를 기분좋게 미소지게 하는 일이 있습니다.. 꼭 제가 무슨 고민 상담소 같기두 하구... 나이두 어린데... ㅋㅋㅋㅋ

제 멜루 유끼꼬 팬덜.ㅋㅋ 님들께서 고민을 상담해 오시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요즘 들어서는 그런 멜을 받는 경우가 많아 져서요...*^^*

그래두 여러분들께서 저를 생각해 주시구 계시는구나 하는 맘에 유끼꼬는 기분이 좋습니다.

이런 일로 힘들어하는 분도..저런 일로 힘들어 하는 분도....

부족하지만 제 의견을 보내드리는데...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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