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저희 엄마께서 화날 때 하시는 행동이 성격 때문만인지 궁금해서 그냥 끄적여봐요
저희 엄마께선 성격이 정말 급하세요 뭐든지 빨리빨리인데
평소엔 고등학생인 저랑은 완전 친구처럼 재밌게 얘기하면서 놀거든요 근데 좀 무서운 부분이 저나 제 동생이나 그냥 뭔 일 있어서 조용히 울고 있잖아요 ? 그러면 왜 우냐면서 대답을 엄청 갈구하고 재촉하세요
말 안하면 소리지르면서 당장 말 하라고 그러시고 죽여버리고 싶으니까 당장 말하라고 그러시고 걱정 말투는 아니에요.
이것도 성격이 너무 급한 탓에 있는 일인가... 싶어서요.
얼마전에도 동생이 갑자기 울길래 저는 왜그래 뭔일있어 ? 하면서 기다려줬죠 근데 엄마는 옆에서 당장 이유 말하라면서 소리지르시길래 제가 엄마 애 그칠 때까진 좀 기다려보자 했는데도 계속 그러시길래.. 엄마가 애 우는 소리를 싫어하시긴 하는데 ㅜㅜ
예외도 물론 있긴 해요 근데 가끔 저러시는 게 너무 무서워요..
지금 고등학생인 저한테는 이제 별로 안 그러시는데 초중학교 때까진 매번 그러셨어요 그리고 지금 초등학생인 제 동생한테도 항상 그러시구요 .자꾸 이유 말 안하면 죽여버린다고 그러시는데 원래 저희 엄마가 말을 좀 거칠게 하시긴 해요 평소에는 장난으로. 근데 진짜 그러실때면 무서워요 어릴 때부터 혼나면 머리를 유독 때리시기도 하고 집에 조금이라도 늦으면 다리 몽둥이 뿐질러버린다 이런 말도 많이 하셨어요 그 땐 진짜 생명의 위협을 느꼈었어요
한편으로는 엄마가 성격 상 애정 표정 하는 법을 많이 몰라서 그런건가 싶기도 해요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도 엄마 품에 안겨서 운 적도 없고 엄마가 괜찮아괜찮아 이런 것도 해주신 적이 없어요.그리고 아빠라고 부르기도 싫은 사람이 바람도 몇 번 피고 저 초등학생 땐 둘이 맨날 싸우고 그 전에는 아빠가 엄마 맨날 갈구고 그랬어서 마음에 화가 정말 많이 쌓여서 그런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봤어요 그래서 별말 안했어요
그냥 끄적여 봤네요 다른 분들 집들도 이런가 싶어서요 ㅎ
긴 글 읽어주신분이 계시다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