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연예인처럼 이쁘게 생긴 건 아니지만
그래도 평범 이상은 되는 편이고
매력이 많다는 소리도 자주 듣는 편이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작업 거는 남자들도 꽤 있는 편이고 그러다 보면
사귀게 되고 그런데요. 분명 처음에는 제가 좋아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나를 더 좋아하고 그렇게 시작이 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상대방은
마음이 식어가고 결국 저만 상처를 받고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그리곤 다시 또 다른 남자를 만나 사귀고 그런데 매번 똑같이
오래 사귀지도 못한 채 결국 저만 상처를 받고 헤어지게 되네요.
그래도 아직 나이도 20대 중반이고, 아직 내 인연을 못 만나
그런거겠지 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페북에 올라온 글을 보고 정말 충격을 받았어요.
역시 문제는 나에게 있었구나...
나는 어느 새 상대방이 먼저 나를 좋아했다는 이유로
나에게만 맞춰주길 강요하고 있었던 거 같고,
어느 순간 내가 더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면서 바라는 것도 더 많아지고
나에게만 모든 것을 맞추어 주기를 원하고 있었나 봐요.
혼자 실망하고 상처받고... 상대방이 사랑이 식은 것이 아닌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더욱 상대방을 괴롭혔던 것 같네요.
앞으로는 연애 초기에는 상대방이 나의 마음을 얻으려
자신의 모습은 숨긴 채 나에게만 맞추어 주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이 영원할 수 없다는 것도...
나 역시 상대방의 본성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것이 드러날 때가 사랑하는 마음이 식어서가 아닌
시간이 지나 결국 드러나는 것임을 이해해야 할 것 같구요.
아직은 막연하고 앞으로 연애를 다시 시작하더라도
당장 잘 할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헤어짐에 있어 나 자신에게
문제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점점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페북 글도 공유해요.
저와 같으신 분 계시면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시고 앞으로는 상대방도 이해하면서 모두가 이쁜사랑 하시길 바래요.
출처 : https://www.facebook.com/lovesepo/posts/171217832559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