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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래 연애를 하지 못한 이유

ㅇㅇ |2018.10.22 13:35
조회 65,076 |추천 121

 

저는 정말 연예인처럼 이쁘게 생긴 건 아니지만

그래도 평범 이상은 되는 편이고
매력이 많다는 소리도 자주 듣는 편이에요.

 

그래서 처음에는 작업 거는 남자들도 꽤 있는 편이고 그러다 보면

사귀게 되고 그런데요. 분명 처음에는 제가 좋아하기 보다는 상대방이

나를 더 좋아하고 그렇게 시작이 되는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상대방은

마음이 식어가고 결국 저만 상처를 받고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그리곤 다시 또 다른 남자를 만나 사귀고 그런데 매번 똑같이

오래 사귀지도 못한 채 결국 저만 상처를 받고 헤어지게 되네요.

 

그래도 아직 나이도 20대 중반이고, 아직 내 인연을 못 만나

그런거겠지 하고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페북에 올라온 글을 보고 정말 충격을 받았어요.

 

역시 문제는 나에게 있었구나...

 

나는 어느 새 상대방이 먼저 나를 좋아했다는 이유로
나에게만 맞춰주길 강요하고 있었던 거 같고,
어느 순간 내가 더 상대방을 좋아하게 되면서 바라는 것도 더 많아지고
나에게만 모든 것을 맞추어 주기를 원하고 있었나 봐요.
혼자 실망하고 상처받고... 상대방이 사랑이 식은 것이 아닌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더욱 상대방을 괴롭혔던 것 같네요.

 

앞으로는 연애 초기에는 상대방이 나의 마음을 얻으려
자신의 모습은 숨긴 채 나에게만 맞추어 주고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것이 영원할 수 없다는 것도...

나 역시 상대방의 본성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것이 드러날 때가 사랑하는 마음이 식어서가 아닌
시간이 지나 결국 드러나는 것임을 이해해야 할 것 같구요.

 

아직은 막연하고 앞으로 연애를 다시 시작하더라도

당장 잘 할 자신은 없지만 그래도 헤어짐에 있어 나 자신에게

문제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점점 성숙한 사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페북 글도 공유해요.

저와 같으신 분 계시면 나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한번

생각해보시고 앞으로는 상대방도 이해하면서 모두가 이쁜사랑 하시길 바래요.

 

 

 

 

 

 

 

 

출처 : https://www.facebook.com/lovesepo/posts/1712178325593577

 

 

추천수121
반대수2
베플알아|2018.10.22 13:47
맞춰나가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그런데 결국 주는사람은 계속 주게되고 상대방은 고마운줄 모르더라구요 결국은 노력해야 유지할수있는건데
베플애플민트|2018.10.22 14:37
진짜 현명한건 뭔지아세요? 여자는 무조건 나를 더좋아하는사람만나세요 남자는 내가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시고요
베플ㅇㅇ|2018.10.22 15:01
혼자 백날 이해해줘도 상대방이 당연히 생각한다면 얼마 못갑니다. 전 여친이 연락이 너무 뜸하길래 신경 안쓰고 연락 저도 조금씩 줄였는데 걔는 자기한테 맞춰 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나봐요. 여행갔을때 하도 연락이 안되길래 평소에 너 생각해서 연락으로 뭐라 안그랬는데 그걸 더 좋아하는구나 라고 말했더니 서로 안맞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내가 맞춰준 만큼 따라와주는 사람이 제일 좋다고 봅니다. 혼자 저러면 마음 병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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