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pann.nate.com/talk/343238838
많은 분들께서 댓글 달아주셨던 글의 글쓴이입니다.
파혼 결심 후 독한 마음 먹고 웨딩홀 예식 취소하고 웨딩촬영본도 모두 파기하였고 동아리 사람들에게도 파혼을 알렸습니다.
아직 마음 정리 못하고 있었을 전 남친은 놀랐겠지만 제 마음 정리 하기 위해서 저질러 버렸어요.
그 이후 약 일주일 정도 전남친, 전남친 엄마아빠 전남친 누나 돌아가면서 연락하더라고요.. 엄마가 아들한테 거는 기대가 많아서 그랬던 것 같다며 전남친 엄마 집안은 예단 이천은 기본으로 다들 했다고요. 어쨌든 제 결심이 확고하다는 걸 알렸습니다.
독한 마음으로 파혼했지만 처음에는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눈물만 나고 돌이키고 싶은 마음도 들었고요.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는걸 믿었지만 순간의 아픔은 어찌할 도리가 없더라고요.
박사 학위 디펜스만 남겨두고 있는 상태라 길게 여행도 다녀왔고 그 이후 마음 추스리고 지금은 많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이제 소개팅도 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라고들 권유하는데 아직은 혼자보내는 시간을 즐기고 싶네요. 그래도 이런 경험으로 다음 연애를 하게 되면 그땐 더 현명하게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파혼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있으시다면 순간의 아픔은 극복하면 그만이에요 부디 현명한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