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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산불 연쇄방화범 '산불진화 장비업체 대표'
[노컷뉴스 2007-03-13 15:10]
2월부터 약 한 달 동안 경북지역 6차례 방화
경북지역 연쇄 산불 방화 용의자는 산불진화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 대표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북 영천경찰서는 산불진화용품 제조업자인 이 모(43)씨를 산림방화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씨는 지난 2월 16일부터 3월 10일까지 포항과 구미, 영천, 칠곡지역의 야산에 6차례에 걸쳐 방화한 혐의다.
이씨는 1톤 화물차량을 운행하며 국도나 지방도 등에서 차량운행이 적은 심야시간대 미리 준비한 화장지를 뭉쳐, 불을 붙인 후 야산으로 던지는 수법으로 방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지난 2005년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탈세혐의로 1억 8천여만 원을 징수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던 중, 산불이 많이 발생하게 되면 갈구리의 판매가 늘 것으로 기대하고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cbs 정상훈 기자 hun@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