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도 결혼관련 맞죠? 저는 위로 나이차가 11살, 8살 차이나는 언니들이 있었어요. 부모님 다맞벌이라 언니들이 돌봐줬다고해도 과언아닐정도로.
우선 큰언니는 4년전 애기낳고 온몸이 망가져서 애기 안을정도도 안되고 그랬어요. 손발목이 나가서 30분이상 서있거나 걷지도 못할정도였고, 산후조리가 제대로안된채 집에서 있다 산후우울증때문에(원인은 형부가 자꾸밖으로 돌고 육휴 같이쓰기로한 약속을깸) 애 돌되기전날 건물옥상에서 투신자살했어요. 동네에선 쉬쉬해요 다들. 작은언니도 둘째조카 낳다(언니들 다 기본 30시간진통..) 죽을뻔하고 저는 조카한테는 나쁜 이모에요. 안예뻐요. 내언니 목숨줄앗아간 애들이, 뭐가예뻐요. 애들 잘못아닌거아는데 쟤들아니면 난 언니들하고 더오래 지낼시간을 빼앗아간거잖아요. (작은언니는 저배려해서 저볼땐 애기영부한테맡기고와요)
저는 그이후로 애가 싫어요. 결혼이라는거도 애를 낳아야한다면 연애만하고 평생 싱글로 살 자신도있어요.
대학졸업하고 취업한회사에서 지금 남친을 만났어요. 나이는 남친이 더 많았지만 연차와 직함 제가 더 높고, 서로 맞존대하면서 잘지내고 재작년에 먼저 고백을 받았어요. 나이차가 6살이라, 남친은 근 3-4년안에 결혼을 찾을나이였고 저는 그당시에 '아이를 낳지않고 결혼에 아이가 필수라면 결혼도 안할생각이다'를 분명히 얘기했었고, 그사람도 별생각없다고 해서 시작했는데 최근들어 자꾸 애만보면 귀엽지?부터시작해 나도 너닮은딸이있음싶다로 하... 화내면 농담이라고 하고, 자기가 잘못했다하는데.. 저희가 양가부모님껜 여름에 인사를 이미 드린상태인데요ㅠ
정말 헤어지자고 문자로 통보라도 해야할까요. 마음이 복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