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친구랑 4년 조금 넘게 만나고 있는 20대 중반 여자입니다.
둘다 동갑이라 친구처럼 잘 지내긴 하는데
남자친구가 말을 좀 툭 내뱉는 경향이 있어요.
무심코 던진 말에 저는 기분이 상할때가 많구요.
그럴때면 "이런 말 하지 말아줘라" 또는 "이렇게 말하면 기분나쁘다" 얘기하는데 보통 돌아오는 대답이 "아 그랬냐 다음부턴 조심하겠다" 거나 "그렇게 말 안하겠다"가 맞는 거 아닌가요?
돌아오는 대답이 "난 그런 뜻 아니었다", "나는 그럼 (제가 듣고 기분나빴던) 이런 말 못하냐." 대충 이런거거든요.
저는 거기다가 아니 그냥 알겠다고 말해주면 안되는거냐고 하면 본인은
자기는 그런 뜻이 아니라 이런뜻에서 말한거였다 라면서 오해를 푸는게 우선이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거래요.
얘가 그냥 하는 말에 기분나빴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제가 매번 기분나쁠때마다 기분나쁘다 말하진 않아요. 근데 아 기분나빴냐 조심하겠다 이런 대답을 들어본 적이 없어요
오히려 제가 그런말을 강요하는 것처럼 들린다하더라구요.
이런적이 너무너무 많아서 이젠 뫼비우스의 띠같고 싸우기도 지치는데
문제는 요즘은 이럴때마다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욱해서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진지하게 나랑 안맞다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가 예민한건지 진짜 별거 아닌걸로 그러는건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익명의 힘을 빌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