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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님의 조폭경험담ㅋ

조심해팬클럽 |2018.11.01 00:00
조회 373 |추천 8

원글보다 베댓글에 초 집중되서 주객이 전도된
조심해님의 조폭경험담 모음집이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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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40대초반이야.
20년전 군대가기전 조폭 행동대장이하는 단란주점에 친구랑 일을 했지..
근데 그주점이 한마디로 조폭대원들의 아지트였던거야..
매일 조폭 간부들이나 동생들이 술먹고 여자들 궁디만지고 놀더랬지..
우리도 남자들 4명 여자 3명 일했는데 뭔일이 꼬이고 술매상이라던지 손님들 꼬장피우면 바로 샷다 내리고 디지는거지..
암튼 친구랑 나랑 군대가기전 알바라 몇달하다가 무섭고 힘들어서 그만둔다했지..
(다른 형들2과 여자들3은 그만두고싶어도 못 그만뒀음 )
그날 퇴근때 샷다내리더니 다나가라 해놓고 사장하고 내친구 나 이렇게 남아서..
별 이유같지 않은 이유 대면서 항상 매출 돈이 부족하니마니 니들 술 몰래훔쳐먹었는거 토해내고 가라는둥 진짜 가게안에 몽둥이로 졸라 쳐 맞고 월급 이제까지 일한거 없는 줄 알아라하고 가라더라.
그래서 지하주점에서 계단으로 기어올라왔다.
그리고 택시타고 바로 집으로 갔지.근데 내친구 아부지가 그지역 유지거든 ㅋㅋ
근데 말을 우리가 할 필요도 없고 묻질 않으니 안했지..
근데 그날 친구가 병신되어 들어오니 그친구 아부지가 노발대발 한거지..
그때까진 아들내미 그냥 술집알바하는지 알았는데 주점에서 일했다하지 근데 팬이유가 그만둔다니까 애한테 온갖 누명씌워서 월급도 안줄라고하고 병신을 만들어서 보내니 얼마나 빡치겠어 ㅋㅋ
바로 힘 좀 있는 친구나 동생들한테 전화해서 내아들 이래 만든놈 우리집으로 보내라 했나보더라고 ㅋㅋ
난 그때까지 집에서 뻗어서 자고 있었는데 집으로 전화와서 친구가 자기집에 오래..
갔지.
가니 그 행동대장이 친구집 거실에 무릎꿇고 죄송합니다만 수십번하더라.ㅋㅋ
저거 아부지 친구중에 조폭대빵이랑 친한사람이 있어서 대빵이 그놈보고 졸라패서 보냈더라고 ㅋㅋ
그놈 연신 무릎꿇고 우리한테도 미안하다고 빌고 치료비랑 월급 현금으로 미리 챙겨와서 주고 갔음.
친구아부지가 지금이후로 우리가 길가다넘어져도 니부를테니까 애들 털끝하나 건드리는 일 없도록 하라했음.
그놈 넵~형님~!하는데 우리가 쫄았음.
그뒤로 한동안 밖에 안나가다가 다시 알바하러 감.
그냥 평범한술집이었음.
근데 사장이랑 조폭그놈이랑 절친이었음.ㅠㅠ.
어느날 조폭쇄끠 쳐 들어오다 우리랑 딱 마주침..
개쉐끼 인상팍 쓰더니 여기서 일하냐고? ㅋㅋ
쫄아서 예~ 했는데..
사장한테 가더니
사장한테 그 조폭쇄킈가 점마들이랑 볼일 좀 있다면서 룸으로 부르더라고..
우리는 속으로 와~ 조때따 심정으로 서로 눈빛보고 드가까 마까? 이러고 있었지.
근데 난 친구아부지 믿고 설마 또 그러겠나..
이런 심정으로 손님 주문받듯이 아무렇지 않게 룸으로 들어갔지.
근데 들어가자 마자 ㅅㅂ 술테이블이 한쪽 구석에 밀려있고 그 조폭쇄킈가 마이를 벗고 서 있는거 아니겠음..
아~그순간 이건 아니구나 ㅠㅠ
우리가 섣불리 방에 들어왔구나 속으로 떨며 바로 얼어 있었지..
솔직히 우리는 술집사장님이 말려주고 아님 막아줄 줄 알았음.
근데 그 사장놈은 안에있는 손님 한테이블 내보내고 바로 골목나가서 담배피며 망을 봤더라고 ㅎㅎ
(이건 어케 알았는지 차차 이야기하고..)
그 조폭쇄키가 그러더라고
와? 내 보니 반갑나?근데 이거 아나? 너거 때문에 내 가게 뺏기고 시다바리됐다고..소문 못 들었나?이개ㅅㅐㅋㅣ들 하면서 바로 발로 내친구 배를 차고 내친구 붕~ 날아가고, 난 귀때기 펀지 맞고 바닥에 그대로 안녕하셨어요하고~ 싀발쇄끠 자기눈에 이제 비는거 없다고 내친구 너거 아부지? 너거 아부지 뭔데? 그리 대단하나? 와 뭐 어짤끼고 이 쉬팔쇄키라고 졸라 흥분해서 우리를 마구 밟더라고..
아 맞으면서 이 새끼 완전 개또라이라고 생각하며 빌기시작했지 죄송합니다. 잘못 했습니다.
근데 이건 주점일할때부터 했던말이라 그냥 살라고 바로 튀어나온것임.
(우리도 합기도.유도 배웠던 놈들임ㅡㅡ;;우리 20대초 조폭쇄끠 30대중반)
어느정도 정신차리고 무릎꿇고 있는데 아까부터 계속 우리한테 삐삐옴.
여기서 반전이 일어남 ㅋㅋ
삐삐가 계속 우리 둘한테서 울리니 이 조폭쇄킈가 쫄았는지 궁금한지 우리 삐삐를 보자더라고
근데 메세지 9개가 뙇~!
우리 친구들이 우리 둘이 알바하는데 술 팔아줄라고 여친들 댈꼬 삼삼오오 오는데 가게 사장이 골목에서 담배 다피고도 안들어가고 있길래 친구들이 안녕하십니까?하고 들어갈라는데 막고 오늘 가게 단체 예약이라 그 손님들 기다리니 너거들은 담에 오라하고 가라했단다.
근데 우리친구들 우리 주점 그만둘때 이야기 다 알고 있었거든
(왜? ㅋㅋ 우리가 어린나인지라 자랑이랍시고 술먹으며 다 이야기 했거든 ㅋㅋ 우리 아무도 이제 못 건드린다고..)
중에 친한 친구가 느낌이 쏴하더래..
그래서 나와 친구에게 삐삐를 쳤지..
근데 답이 없네 둘 중에 하나라도 답장이 왔어야 했는데 안 오니 친구들이 아 무슨 일이 저기서 일어나고 있구나.
그리곤 한 친구는 내친구 아부지 빌딩을 찾아가 내친구가 가게에서 연락이 안된다고..
친구아부지 바로 어디로 전화 때리더란다.
근데 거짓말 안하고 십분도 안 되었는데
시커먼것들반, 알록달록 사복입은 것들 반.
시내 골목 가게에서, 길거리 노점상리어카에서 각목들고 나오고 낫들고 나오고 쇠파이프들고 나오고 좀있으니 뉴그랜져3대 바로 가게 앞으로 왔다함.
암튼 그날부로 술집사장은 가게접고 가게는 개 박살남.
우리는 그새킈한테 무릎꿇고 귀때기 계속 맞고 있는데 ..
진짜 무슨 영화에서 철거업체 들이 들이닥칠때 나는 소리들음.
창문이고 문이고 다박살나고 쓰리대빵(서열3위)이라는 사람이 이조폭쇄끠 큰소리로 부름.
이새키 뭐지 하다가 분위기 이상타 쫄더니 우리 일으켜 세우고 우리 얼굴 손으로 피닦고 머리 만져줌.
눈 부릅뜨고 지금 있었던일 다 이야기하면 죽을줄 알아라하고 그냥 몇대 맞았다해라 함.
근데 뭐 그냥 쓰리대빵이 보더니 그냥 각목으로 무릎때려뿌고 그쇄킈 꼬꾸라지더니 머리채 잡히고 질질 끌려감.
우린 어땠냐고?
그때 첨으로 조폭대빵이랑 쓰리대빵 처음봄.
부대빵은 없었고..우리얼굴 다 팔림ㅠㅠ

 아 결론은
우리는 바로 군대지원해서 갔음
그리고 세상에 공짜는 없음.
특히 조폭들에겐..
내친구 아부지는 빌딩한층을 지들 사무실차려야한다고 빌려달라해서 주고
임대료도 못 받고 몇년뒤 나가달라했는데 개판지기고 돈얻어서 나감.
우린 제대후 복학 안하고 친구아부지 권유로 경찰되라 하길래
1년 다른지방가서 경찰학원다니며 공부함.
몇년뒤 결국 내친구는 경찰되고,
난 첫시험 경찰떨어지고 흥미없어 복학하고 졸업해 직장인 됨.
그 뒤로는 어떤 불미스러운 일도 안 엮일라고 노력하고 살고 있음.

친구들아 보고싶다.
바쁘게 살다보니 보는 놈들만보고 소식끊긴 친구들도 있고..
참 글타 그쟈~?
우리 20대 멋졌는데...

추천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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