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결시친에 맞는건지는 잘모르겠는데..친정관련
이야기니 여기다풀어봐요.
결혼 6년차 애하나있고 나이는 낼모레면 마흔인
여자사람이에요.
전 두살위의 언니가있고 늦둥이 남동생하나있구요..
현재 수도권에서 거주하고 친정이랑 언니도 시댁도
다 지방에 거주중이에요..지방이라지만 나름 좀큰?
지방이라..여튼 수도권은 아니니까 지방이라고할께요.
어릴때부터 그랬지만 언니랑 저는 진짜 안맞았어요.
언니는 무용을 어릴때부터해서 몸매관리같은건
쭉잘했구...지금은 애낳구 해서 몸매유지안되지만
퍼진건아니구 자기관리 나름 잘하고있어요.
엄마도 자기관리 철저한(?) 분이라 지금도 군살
많이없구 패션감각도 뛰어나고 그래요.
동생도 남자애지만 남자치고 관리 진짜잘하는..
화장품이나 패션에 관심도많구요..
근데 전 뭐하나 관심가는것도없구..욕심도 그닥
없어요.
패션이면 패션..자기관리도 그렇구요. .
언니시집가기전에는 저도 아가씨시절이고..다행히도
둘다큰키인데 언니는 무용으로 날씬했고..
전 그냥 활동량이 많아서 좀마른? 170에 50초반
몸무게유지했었어요. 근데 그땐 화장도 능숙하지
못해도 크게 어설픈게 용서되는 시기이고..옷도
언니와 함께입으니 남들보기에도 패션테러리스트라구
안불렸는데..
시집가고 애낳고하면 전 20키로넘게 쪄버렷고..
패션이나 화장 또한 원체 관심없으니 그냥 평범에서
좀 못미치는 정도로(언니피셜) 하고다녔는데
이게 나이가드니 엄마와 언니가 너무너무 사람을
못살게..친정안오고싶을만큼 쪼아대요ㅜㅜ
살빼라부터해서..화장도 그게뭐냐..손은 또 왜
그러냐(그냥 네일한번드안받은..맨손이라...)
옷은 꼭 그런걸입어야했냐..다다다다.....
전 솔직히 화장도 그냥 평범하게 눈썹에 가벼운
베이스후 팩트정도만 하고다니거든요. 립도 그냥
강렬하지않고 틴트정도만하고 다니고..
패션은..언니가 이거이쁘다 저거이쁘다 해도 그게
진짜 이쁜건지도 모르겠고 좋은가방을 줘도
기존에 메고다니는 에코백이좋고..남들눈도 거의
의식없이살고 음식도 그냥 맛난거 행복하게 먹구
살아요.
술은거의 안먹는데 콜라중독에 탄수화물 중독
수준이라..ㅜㅜ
간식 야식은 어릴때부터 버릇안되서 안하구요..
늦어도 8시이후엔 그냥 콜라한잔정도만? 먹어요.
언니도 엄마도 나먹는거만 놓고보면 살찔게 잘
안보이는데 양은 문제라고 잔소리하구..
전 작은양먹음 하루종일 배고픈기분이고 허하구..
밤에 잘때 배고픈거랑은 또 다른 배고픔이더라구요.
간만에 친정왔는데 아니나다를까 언니집에 묵는
2일을 내내 잔소리잔소리..머리터질거같아 결국은
내가제대로된게 없는아이냐며 어릴때부터봐서
잘알지않냐고해도 그때그랬음 평생그리살거냐며
겁나 잔소리해요ㅜㅜ
물론 애정어린 잔소리겠지만 계속들으니 저도모르게
욱해서 저도 반박하다 결국 쌈나고..그와중에 엄마도
넌진짜 입을 안댈래야 안댈수없는아이라며
절레절레...ㅜㅜ
근데 어쩌나요..농담이겠지만 명품백봐도 저게 왜
명품인지모르겠고..옷도 내가편한 티에 그냥 바지
입고..가오리핏이니 오버핏이니 비싼코트 들이밀어도
무겁고 이쁜지모르겠고 왜입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화장도 남들시선에 민폐끼치게 오크스럽게 안하면
될듯한데..언니나 엄마는 맨얼굴이냐며..그게뭐냐며..
ㅜㅜ아..진심 어디서부터 고쳐야할지도모르겠고..
살뺀다고해도 옷에 화장에 생활습관까지
입댈거같아 하기도싫어요. 휴..
진짜 친정이 친정같지않아 맘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