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알려질까 조심스럽고 너무 두려워서
사건은 자세히 쓰지 않겠습니다.
친하게 알고 지내던 남자애가 제가 잠든 사이에 제 가슴을 만지고 바지속에 손을 넣었습니다.
(잠든 자리에 저희 둘만 있던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잠자고 있던 상황입니다.)
당시에는 너무 무섭고 소름돋아서 잠에 깬척 일어나 다른자리로 옮긴게 다였지만 생각할수록 너무 화나고 이대로 묻으면 내자신에게 떳떳하지 못할것같아 그남자애한테 연락을 했더니 자기도 인정하며 술취해 그랬다며 미안한척 사죄를 하더군요.
문제는 저말고 그자리에 있던 다른여자한테도 그랬습니다.
사죄받고 다시는 내앞에 나타나지도 말고 이름세글자 듣기도 싫다며 더이상 말섞기 입더러워 연락 끊었습니다.
제 고민은
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남자친구한테 이 사실을 알리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제가 반대입장이라면 이런 사실을 모른채 넘어간다면 그게 너무 가슴아플것 같거든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크게 상처받을것도 무섭고.. 제가 이 일을 계기로 트라우마 때문에 남자친구에게 줄 상처도 무섭습니다..
이야기를 하는게 맞는걸 까요..? 남자친구랑은 사귄지 이년정도 됬고 가족처럼 아끼는 사이입니다..
도와주세요..
그리고 여자분들.. 절대 남자인 친구든 뭐든 믿지마세요..
저는 이 일을 계기로 남자들의 절반은 잠재적 성범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행동을 한 남자애도 평소에 주변서람들이 칭찬 자자 하고 저도 완전 개념남에 세심한 배려를 잘 하는 그런 애인줄 알았습니다.
술마시면 본성이 나오나봅니다..
저도 제가 이런일 당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고..
생각해보니 살면서 성추행은 세네번정도 당했네요.
여자들한테 거지같은 세상입니다..
다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