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여잡니당ㅎㅎ
판 눈팅만 하다가 글 써보는 건 또 처음이네요..
제가 6월부터 스피닝이라는 운동을 시작했어요
헬스장에 스피닝 수업이 따로 있어 하게 된건데요
매일매일 하다보니 저도 이제 꽤 잘하게 되었습니당
자전거로 하는 운동인데 자전거 에어로빅 같은 느낌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는데..
어제 저녁타임에 있었던 일이에요.
수업이 7:00-7:50, 8:20-9:10, 9:30-10:20 이렇게 되있어요
저는 보통 2,3 타임으로 뛰고 있구요.
전 항상 가운데쯤 앉는데 이유는 그자리가 제일 강사님들 리딩해주시는거 보는게 편해서에요.
스피닝실이 좀 작기도 해서 옆 자리랑 텀이 많이 나지는 않아요
그냥 팔을 쭉 옆우로 피면 옆자리에 닿을 정도??
그렇게 좀 좁은데..
어제 제 옆자리에 초보 아주머니가 앉으셨어요
근데 시작부터 좀 불안불안 해보였는데 그래도 뭐 제가 신경 쓸 그런건 아니니까 생각을 안하고 잇었거든여.
그러다가 어떠한 동작을 하다가 아주머니께서 제 얼굴을 주먹으로 쳤어요;;;;
아무리 열정적으로 한다해도 그렇게 .. 과격한 동작도 아니였고 굳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는 동작이였거든요
그 충격으로 자전거에서 떨어졌고 떨어지면서 발목을 삐고 허벅지쪽에 상처가 쭉 났어요
아픈것도 아푼건데 기분이 너무 나쁘더라구요
큥 소리에 사람들도 선생님도 놀라서 다 쳐다보는데 그 아줌마 혼자 물 마시면서 여유롭고..
선생님은 앞에서 보고 계셨으니까 그 아줌마보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걸 피해야지 왜 못 피해서 맞냐고.
어린애가 그런것도 못 피해요? 자기가 못 피해놓고 엄한데다 화풀이네~ 이러는거에요.
그럼 열심히 운동하는데 옆에 사람이 자기 동작한다고 휘두른 주먹을 어케 보고 척척 피하죠
제가 무슨 옆에도 눈이 달린게 아닌데?
최소한 사과는 할 줄 알았어요 ㅡㅡ
오히려 적반하장인 태도를 보고 너무 화가나서 수업 끝난 후에 너무 하신거 아니냐고 사과 한마디 하시는게 힘드시냐고 이거 상처 어쩌실거냐고 미안하지도 않으시냐고 따졌어요.
어케보면 그래도 어른인 분에게 화를 냈으니 그부분은 제가 무례했을 수도 있어요
근데 너무 서럽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그 아줌마는 제 말에 피식 웃더니 아이구 그게 뭐 대수라고~ 이러면서 다움부턴 잘 좀 피해요~ 유난떨지말고 쯧쯧 하는거에요
얼탱이 없어서 더 따지려는데 강사쌤이 그냥 참자구 토닥토닥 해줘서 그냥 .. 말았는데 제가 유난떠눈건가요?
그 상처 때문에 샤워하는 내내 고통스러운건 당연한거고 발목 삐어서 운동도 당분간 못할것 같아요..
학교 가는데도 진짜 식은땀 줄줄 흘리면서 갔거든요
파스 뿌리고 붕대까지 급한데로 했는데도요..
그 아줌마 말이 아직도 거슬리면서 속이 너무 상하는데
친구들은 헬스장 데스크 가서 이야기하라구 하더라구요
이게 가장 최선의 방법일까요?
진짜 너무 속상하고 서럽고 화도 나고 답답해요ㅠㅠ
이런 상황엔 어떻게 해야하는게 맞는건지 조언 부탁드릴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