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한달반정도 됐는데
솔직히 잘해보고 싶은 마음이 없던 건 아니었는데
그거보다 생각해보니 너무 억울하네요
저랑 헤어질 문제에 대해서 자기 혼자 다 정했고
자기는 저한테 이런 우리 관계에 대해서 장문의 편지로 적어서 보내놓고
그래서 제가 고쳐야 할 부분과 혼자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잘못 알던 부분도 있었음)
아니라고 나도 장문의 톡을 보냈는데 제대로 읽지도 않았더라고요ㅠㅠ
제대로 읽지 않은건 최근에 톡을 했는데
제가 보낸 장문의 톡과는 다른 말을 꺼내더라고요......
그제서야 그거 제대로 안 읽어봤구나 싶네요ㅠㅠ
그러다 보니 지금 저는 너무 억울해요
저는 그 사람 이야기 다 읽고 몇번을 읽고 또 우리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그렇게 편지만 이런게 고민이야 해놓고
제가 무슨말을 해도 안들리는 모드로 제대로 들어주질 않았어요ㅠㅠ
그러다 보니
저는 그냥 철없고 생각 없는 사람 처럼 만들어져 있고
자기는 아픈 남자인척 하고 있어요...
헤어질때도 그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를 제대로 하질 않고
이리저리 회피만 해서 제가 제발 관계라도 똑바로 정리하자고 부탁까지 했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 시간 지나니까 정말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마치 자기는 날 너무 사랑하는데 주변 환경 문제때문에
이별을 고할 수 없는 슬픈 남자인척을 하고 있는게 눈에 보이니까
너무 짜증이 나네요...ㅠㅠ
그래놓고 제가 헤어지고 난 뒤에 얼마전 연락할때
이야기 하다가 너 내가 보낸 톡 제대로 안봤구나 했더니
목이 메에서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날라고 하네
솔직히 좋아하는 마음도 너무 컸기에(결혼도 생각한 사이) 쉽게 정리가 안되는것도 있는데
보고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정말로 너무 화가나서 카톡 보내봐야 또 안볼거 같으니...;;
면전에 가서 따지고 싶은데 .....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최악으로 남던 말던 하고 싶은 말이라도 제대로 하면 후련이라도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