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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잘 지내?

글쎄 |2018.11.07 14:39
조회 229 |추천 0
안녕.

너무 뜬금없이 문자 보내지? 잘지내? 내가 사람을 쉽게 좋아하지 않는 만큼 또 쉽게 사랑을 시작 할 수 없는만큼 너는 나에게 그만큼 의미있고 순간적으로 내 안으로 들어왔던 사람이였어. 150일 정도 라는 짧지도 길지도 무디지도 않는 그런 시간들 동안 너를 참 많이 좋아했지 너랑 교제하면서 좋은 부분도 많았지만 힘든 부분이 많았었어 너가 말 했었지 나는 기분파고 멋대로 행동하고 나의 가슴에 뜬금없이 상처주는 말을 많이 할 수 있다고 말이야. 맞아 그래왔어 기분파였고 멋대로 행동하고 뜬금없이 상처 받는 말을 들었어 그럼에도 너가 좋았어 힘들어도 내가 많이 좋아하니까 그나마 견뎌왔던 것 같아.

나는 너에게 남자인 친구를 만나서 단둘이 술마시던 영화를 보던 늦게까지 술마시던 연락이 잘 안 되던 이해했어 나도 10년넘게 지내온 여자인 친구가 있고 친구랑 있으면 즐거우니 밤새 술마시는것도 걱정이 되더라도 이해했어 하지만 클럽만은 가지말아달라고 내가 부탁했었지? 너는 알겠다고 가고싶지만 참아보겠다고 그렇게 말을 했었지 그 말이 어찌나 고맙던지 내 부탁 단 하나를 노력해보겠다고 말 하니 너무 기분이 좋았어.

헤어지기 2일 전쯤이였지? 친구랑 술마시겠다고 무척이나 기분 좋아보이던 너의 카톡 말투에 덩달아 나까지 기분이 좋았어 너가 웃거나 기분 좋으면 내가 더 좋더라 그런데 여느때와 같이 연락이 잘 안됐어 친구들과 술마시면 핸드폰을 잘 보지않는 너란걸 알았지만 그 날 따라 느낌이 이상해 전화 한번 해봤는데 너는 클럽이더라 너무 화가났지만 애써 참으려 참으려해봐도 참아지지가 않더라 그 날 전화하면서 내 말 말투가 너무 무서웠지? 미안해 나도 나를 잘 알아 내가 화를 참는 이유는 한번 화나면 너무 극단적으로 변하더라 내가
그리고 다음 날 만나서 원래 같이 보기로한 영화를 봤어 전화로 잠깐이나마 풀었지만 내 성격상 뒤끝이 너무 심해서 얼굴을 보아도 풀리지가 않더라 너의 그 장난스러운 모습에 오히려 더 속앓이하게 되더라 그리고 당일날 너에게 말했지 잠깐 이야기 할 수 있냐고 무슨 일 이냐 길래 저번에 클럽갔던게 아직도 화가나고 그 이후로 정이 안간다고.. 너가 나한테 말해줬지 전남친이 장난으로 헤어지자 했다가 정떨어져서 헤어졌다고 나를 믿고 나한테 전남친 이야기 해줬는데 그렇게 말해서 미안해 그때와 같이 말했던 것 처럼 화가나면 내가 너무 극단적이야 이 부분은 어릴때부터 알았지만 고치려고 정말 노력 많이 했지만 잘.. 안되더라 참아보는게 전부야 아직은 그 말을 들은 너는 나에게 전남친 이야기 안해줬었나? 라고 화내며 어이없어 했었지 맞아 화날 말들이고 어이없어 할 말들이야 내가 잘 못 한 부분이지 누구에게나 그런 소리 하면 안 되는건데 특히나 과거에선 가장 소중했던 너였는데..

내가 가장 후회되는 부분은 너에게 나의 트라우마를 말해주지 못한게 후회되더라 클럽가지말라 한 이유는 전에 너무 좋아했던 사람이 다른 곳에 혼자 갔다가 돌아오지 않더라 평생 못 돌아올 사람이 되었더라 그게 가슴 언저리에 아직도 남아서 평생을 씻지 못 할 응어리가 되어버려서 차마 이걸 너에게 말하면 혹시 상처 받을까봐 겉으론 단단하지만 정말 속으론 여린 너인데 그걸 알기에 더 아파할까봐 내 눈치보면서 더 조심할까봐 또 이걸 얘기 해버리면 너가 혹시 떠날까봐 너무 불안해 지더라고 항상 불안했어 떠날까봐 이 사람도 결국 떠나겠지 내가 좋아하더라도 마음 주면 떠나겠지 라는 마음까지 더해져 더 말을 할 수 없었어 꾹꾹 눌러담아 버렸어 바로 내 옆에 있는 사람인데 말 할 수가 없었어 근데 지금와선 후회되더라 말 해버릴걸 말 했으면 오히려 나를 좀 더 소중하게 대해주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에 요즘들어 후회가 되네 미안해 변명일 뿐이지 알고있어 그냥 변명 하고싶었어.

나는 너의 앞에선 남자다워 보이고 싶었어. 너는 그런 내 모습을 좋아해줬고 나를 좋아해주는 너의 모습이 너무 좋아서 이뻐서 더 남자다워 지려고 노렸했지 근데 사실은 말이야 나는 생각보다 남자답지 않아 오히려 점잖아 여자같단 소리는 아니지만 사실 정말 조용해 말도 많이 없고 그게 원래 나야 밝지않고 그냥 흘러가는대로 흘러가는게 나야 근데 남자다운 모습을 강요해 보니 너가 누나라는 이유로 오히려 더 어려보이고 싶지않은 마음에 연기했던 나의 남자다움이 나를 지치게 만들더라 이런게 헤어지는날 싸우는 당시에 생각이나 그만 그만하자라고 말해버렸지 화도 나있었고. 내 말 때문에 상처 많이 받았지? 정말 미안해 하고있어 난 항상 화낸 다음에 후회를 많이해 입에 담지 못 할 말들을 주변 사람들에게 너무 많이 해버리거든 그런 다음 정말 미안하다고 꼭 사과하지 내 잘못인걸 알거든 이런 사과 할 틈도 없이 떠나 버려서 상처만 줘버려서 더 후회된다.

우리가 다시 만나더라도 똑같은 일이 반복 될 걸 알아 그래서 보고싶어도 만나고싶진 않아 이런 것들이 후회되서 너한테 꼭 말하고 싶었어 내 할 말만 해버렸네
10월 10일 아는지 모르는지 싶어서 안받은건지 모르겠지만 너한테 전화한번했어 우리 맨처음 만나서 걸었던 경의선숲길 보다가 생각나서 그런 말이 있더라 30분 걸려 밥먹는 것도 4시간이나 걸려 소화가 되는데 몇달을 넘게 만난 사람을 어떻게 순간에 잊냐고 그 말 동의해 잊진않아 좋앗던 추억이고 묻어둘게 다시한번 상처줘서 미안해 잘 지내



글재주가 없어서.. 전여친한테 하고싶은말만 끄적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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