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내가 주워온 고양이 버리는게 맞는거지요?

너무한다 |2018.11.08 09:59
조회 97,307 |추천 317

헐... 이게 왜 톡선이 된거지....


굳이 "변명"을 좀 하자면 제목에 "버리는"이라는 부분이 좀 잘 못 된 듯 하네요.


친척이 시골에 사시는데 집 창고에 쥐가 많이 살아서 고양이를 두마리 키웁니다. 거기서 맡아주시기로 했고 제가 고양이 싫어하는 것은 맞지만 아무대나 버린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정을 주고 키워보라는 말씀이 있는데 제가 비염도 있고 기관지로 고생한 부분도 있어서 키울 마음은 없습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결혼 10년차고 아이 둘 있습니다.

 

아내는 결혼 하기전부터 고양이를 많이 길러본 사람인데 저는 고양이를 키울 생각이 전혀 없었고 결혼하기 전에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는다고 서로 합의 본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3개월 전쯤에 아내가 버려진 새끼 고양이라고 하면서 한마리를 대려왔습니다. 아이들은 당연히 좋아 하지요 

 

분명히 결혼전에 약속한 부분을 깬것이 기분 안좋았지만 한편으로는 당장 죽을지도 모르는 길냥이 새끼를 내치는 것도 도리는 아닌거 같아 일단 몇주만 두고 입양 보내라고 했습니다.

 

그게 3개월 전 이야기인데 무료 분양한다 (길냥이니 무료라도 가져가면 다행이겠지요) 말만 하면서 아직까지 집에 두고 있습니다. 켓타워니 뭐니해서 집안은 고양이 용품으로 가득 차있구요

 

더 이상 두면 안될거 같아서 제가 아는 시골 친척 집에 두고 온다고 했더니 그런건 상의하고 보내야 되지 않느냐 해서 그럼 한달안에 입양으로 보내던지 아니면 시골 친척집에 주고 온다고 최종 통보를 했더니 화를 내네요?  

 

이게 아내가 화 낼 일인가요? 오히려 제가 화낼일이 아닌가요? 제 기준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고 제가 왜 이상한 사람으로 몰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추천수317
반대수125
베플ㅇㅇ|2018.11.08 17:07
가족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데려오는거는 싫은 사람에게는 학대나 마찬가지예요. 저는 댕댕이를 키우지만 가족 모두의 동의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그 단계를 무시하셨네요. 심지어 결혼전에 못박았는데 아이들과 합심해서 그런게 괘씸하기도 하구요.. 동물학대도 범죄이지만 남편학대도 반대네요. 다 좋을 일은 좋은 합의점(데리고 같이 사는 것)을 이루시면 좋겠지만 쓰니분이 못받아들이시면 보내야지요.
베플ㅇㅇ|2018.11.08 17:12
나도 냥빠지만... 댓글들 이상하네 일단 와이프는 보낼 생각 없어보이네요. 서로 결혼전부터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데려왔으면 기분이 당연히 나쁠거같고. 냥이를 좋아하던 안좋아하던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부분인거같아요. 키워보면 정들겠지, 아이들한테 좋아요. 이런 문제와는 다른 문제네요 아내분은 남편분을 생각하지않고 데려오고 입양보낼 생각도 없는 것에 대해 님에 대한 배려가 없는거니까. 냥이한테는 미안하지만 다른곳으로 입양을 보내는 게 맞을 거 같네요. 애완동물은 단순히 사람들의 만족감으로만 키우는게 아니라 가족처럼 보살핌이 필요한 존재인데. 섣부른 행동인거같네요 ... 냥이가 좋은 곳으로 입양갔으면 좋겠네요ㅠㅠ
베플ㄴㄴ|2018.11.08 17:38
애기 안 낳기로 합의보고 딩크족으로 살기로 했는데..아기 갖자고 한거랑 뭐가 다름? 남편이 저러는 게 당연하다고 봄..아내도 인정하고 빨리 입양보내세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