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고1 여학생이에요
짝남 친구랑은 말 한마디 안해봤고 다른반인데 그냥 같은 동아리라 가끔 만납니다. 일주일에 2시간 정도 같은 수업 들어요
그에 비해 짝남은 짝남 친구와 같은 조건인데도 저한테 먼저 연락을 해서 한달 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짧게라도 연락하고 있어요.
학교에서는 인사만 하다가 저번에 딱 한번 학교 끝나고 편의점에서 30분 동안 둘이 논 적이 있었어요.
솔직히 짝남은 연락을 하면서 날 좋아하는게 맞구나 싶은 말(너가 주는건 다 맛있다, 예쁘다, 왜그렇게 귀엽냐 등)도 많이하지만 가끔씩 정말 무심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구여(원래 성격이 다정한 느낌이 아니라 무심한 느낌 이예요 )
근데 짝남 친구는 같은 동아리지만 말 한마디 해본적 없고 페북 친구도 안되있고 다른 남자애들을 통해서 쟤 너 좋아한데, 쟤 어때?? 이런말만 몇번 들어봤어요. 그 애들이 짝남이 절 좋아한다는 말은 안하더라구여ㅡㅡ
짝남이 절 좋아한다고 확신한 일이 있었는데 제 친구가 짝남, 짝남 친구와 주제(동아리랑 비슷)가 같은거라 2시간 동안 같은 수업을 듣는데 짝남 친구와 짝남이 얘기하다가 짝남친구가 짝남이는 글쓰니 좋아하잖아~ 라고 했는데 짝남이 당황하면서 친구얼굴이 빨개질정도로 쎄게 친구 입을 막고 5분정도 동안 있었고, 그 외에도 둘이 제 얘기를 많이 했데요
근데 짝남 친구가 절 진짜 좋아한다면 그런말을 그렇게 대놓고 할리가 없잖아요ㅠ
다른 남자애들 말로는 짝남 친구가 저를 진짜 좋아하는게 맞다고 하는데ㅠㅠ 심지어는 짝남도 저랑 얘기할때 내친구가 너 좋아한데~ 이런적이 있거든요.
원래 남자들은 친구끼리 같은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해도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고 먼저 사귀는 사람이 임자! 이런 느낌인가요??? 아니면 짝남이 절 떠보는걸까요ㅜㅠㅠ
아 참고로 눈치빠른 같은반 여자애들은 제가 짝남 좋아하는거 대충 눈치 챈 것 같아요. 제가 짝남한테 간식도 많이주고 짝남 머리가 아예 밀었다가 조금 자란 머리라 빡빡이라고 부르면서 친구한테 많이 얘기하고 만나면 인사하고 뒤돌아서 얼굴빨개져있고ㅋㅋ 그거 본애들은 대부분 알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