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정확히 오전 10시 7분부터 11시 16분.
스물다섯해 꽃다운 삶을 산 고 이은주의 시신이 한줌의 재로 변하는데는 1시간 9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부모의 예쁜 딸로서, 오빠의 사랑하는 여동생으로서, 그리고 많은 영화 tv드라마에서 연기자로 나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스타로서 그녀의 짧은 생은 이제 재로 스러졌지만, 그녀의 팬과 동료들은 바다의 노래처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으로 기억했다.
고 이은주의 화장을 마친후 옛 연인 김정현이 고 이은주의 영정을 들고 나오고 있다. 오른쪽 뒤의 고 이은주의 오빠는 한줌의 재로 변한 이은주의 유골함을 들었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