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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촬영까지 다한 사람입니다..

톡톡 |2018.11.12 11:38
조회 636 |추천 0

꼭 조언과 부탁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목 말 그대로 예랑이와 2년11개월을 만나서

내년 3월에 결혼하는사람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너무 부딪혀서 헤어질것만 같은 느낌을 받고있네요.

 

본론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예랑이네는 20살때쯤 엄마랑 아빠가 이혼을하셔서

가족이라곤 누나랑 아빠밖에 없습니다.

예랑이쪽 어머님이랑 아버님이 이혼하시게 된 계기는 서로 대화도 없었다 하였고,

아버님이 술을 너무 드시는게 보기싫어서 집을 나가셨다합니다.

누나분도 있지만 예랑이랑 아버님만 친하고 누나분하고도 셋은 대화를 안하더라구요

 

문제는 이게 아니라 술이 문제입니다..

 

아버님은 집에서 예랑이와 삼겹살 먹을때나 꼭 소주 1병 드시고, 설이나 추석때도 친척들이 오면 술을 많이 드시더라구요..이번에 놀러가서 너무 놀랬습니다.

예랑이랑 아버님이랑 친척들끼리 놀러갔는데 저녁에 술을 마시니까 윷놀이 게임을하다가

갑자기 저희랑 친척들 니네왜있어?라고 하시고 윷놀이 들고있던걸 이거 뭐야? 이러시고

친구분들과 약속 잡히실때 소주1~2병씩 드시고

꼭 저랑 항상 만나는 자리에서 술을 꼭 1병씩 드십니다.

 

연애초때는 정말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술을 드셔야만 얘기를 하시는스타일이구요.. 안드셨을땐 그냥 듣기만하시는 스타일..

아버님께서 정말 소주1병으로 사람이 바뀝니다.

어느순간부터는 아버님이 술만 드시면 제 앞에서 언제 얘기했냐듯이

똑같은 얘기를 반복을 하시고 계단에서 넘어지셔서 상처도 보였다고 예랑이가 얘기하고..

그래서 그런지 정말 안좋게 보이더라구요

술만 드시면 예랑이한테 전화와서 어디냐는둥 그런전화도오고

예랑이랑 외식하는날에도 꼭 소주1병도 드시고

환갑잔치때도 엄청 드셔서 취하시고

언제 한번은 만취해서 경찰서를 가셔서 예랑이가 저랑 약속있는데 화를 내고 그냥 아버님한테 가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이런저런 부분때문에 좀 많이 크게 싸우고 부딪힌 적이 많습니다.

어느날은 데이트 도중에 장을봐야한다며 전화가 오셔서

예랑이는 몇번 저보고 잠깐 집에있으면 안되냐며 잠깐 집에좀 있으라며 아버님한테 가버리고

요즘은 덜 한 편인데 이상하게 주의에서 이런저런 술때문에 사람죽인다는

소리를 들어서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받고 있더군요

그러다 지나가는소리로 술 좋아하는 집안은 답이없데 라고 몇번씩

얘기는 했었다가 어제는 진지하게 얘기를 했더니

알코올 중독은 아닌거같고 알코올 의존증이라는 예랑이.

 

예랑이는 늘 항상 옆에서 안힘들게 하다가 어제 갑자기 그럼 인생신중하라고

한번뿐인 인생인데 나중에가서 돌이킬수 없으니까 잘 신중하라고

그럼 내가 헤어지자하면 헤어질거냐니까 미래가 중요하지 지금 잠깐행복하면 뭐하냐는 예랑이.. 그말 듣고 저는 펑펑 울었네요 지금도 너무 힘드네요

웨딩촬영 끈나고 날 다 잡았는데.. 아직 중요한 결혼식도 안올렸고 시작도 안했다는 예랑이

그말이 너무 서운하고 괴롭더라구요

전 시작중에 반 했다고 생각하는데..

 

참고로 예랑이는 술을 좋아하진 않는데 회식자리거나 저랑 한두잔만 먹습니다.

근데 아버님만 생각하면 너무너무 술이 떠올라서 싫고

또 아버님이랑 외식한다고 하면 예랑이한테 짜증을 냅니다. 그래서 많이 다퉈요

 

예랑이도 저를 많이 좋아해보이는데 그냥 사소한 말 "우리가 잘해결해나가자" 하길 한마디를 바라는게 보이는데 저는 늘 술때문에 다투었습니다. 나중에 행복해보이지 않을

우리모습이 술 문제로 많이 다툴거같은게 보여서 너무 슬퍼요.. 계속 슬퍼요..

예랑이랑 단둘이 있으면 좋고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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