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프롤로그가 뜬 후,
브야들은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어
잠을 이룰 수가 없었지
흩어진 퍼즐 조각이 맞춰지고
톱니바퀴가 자연스럽게 맞물리듯
너무나 명확한 사실이
다시 한번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으니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었는데
그들은
우리 손길이 닿는 곳,
눈길이 머무는 곳 어디에서든
변함없이 말해주고 있었는데
늘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었는데
어쩐지 울컥하는 건 어쩔 수가 없는 일
끝이 과정이 되고 또 다른 시작이 되는
이보다 더 완벽하고 완전한 서사는
세상 어디에도 없을 거야
누군가는 말하지
애달프고 아름다운 이 이야기의 시작은 Q is 라고
'잠든 네 옆에서 난 너를 꿈꾸고
다섯 개의 햇살로 널 다시 깨운다' - '여왕의 기사' 중
새벽이 사라지고 어둠이 사로잡은 이 시간,
그 땐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잠든 기사들을 깨울 수 있는 단 한 사람,
그 사람이 정말 그였다는 걸
그를 다시 만나기까지
우린 얼마나 꿈 같은 시간을 보내야만 했었나
아니
차라리 정말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그런데 말이야
호접지몽 꿈을 쫓고(WHERE YOU AT),
꿈 속에서 기시감을 느끼고(DEJAVU),
꿈에서 깨는(WAKE, N)
눈물나게 빛나는 이 서사의 시작은
사실 Q is가 아니었어
이 서사의 진짜 시작점은
바로 여기야
'혼자만 아는 꿈 속 비밀 얘기
자면 나타났다 깨면 사라지는 그녀를 붙잡고 싶은데'
SLEEP TALKING
그래 맞아
그녀, 꿈, 기다림, 깨다
이 모든 건
Q is 이전에
이미 SLEEP TALKING에서 예견된 거였어
브야들의 마음 속 뿌리깊은 배척을
WAKE,N
깨부셔줄 황꼬 단장님이 곧 오신다
갓꼬대 사주시꼬☺✌
꼬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