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할게요...
그 놈은 아직 한번씩 연락오구있어요 아무렇지 않은듯
잘지내?라고 가끔 카톡오네요..
아마 저를 다시 만나고싶어하는거같은데 제가 미쳤나요
그런 놈이랑 다시 사귀게...
그리고 또 생각난게 자기 필리핀 다녀온다구 해놓구
제껀 달랑 죠비스 바나나칩 한통만 사왔더라구요
그놈 여행가기전에 그놈이랑 그놈친구랑 와이프 같이 만난적있는데 오빠 여행간다니까 그 언니가 그럼
면세점에서 곧 100일이니깐 XX이(저) 선물 사다주면 되겠네? 라고 했는데 그 놈은 못들은 척 하더라구요
전 일본 다녀오면서 지 선물 바리바리 싸들고 왔는데
사온건 겨우 죠비스칩 달랑 한통...
그래놓고 카지노 다녀왔다고 함ㅡㅡ
제가 선물 준 만큼 바라는건아닌데 이건 좀 아닌듯...
연락오는건 지금 씹고있는데 한번만 더 오면 카톡으로
장문의 욕을 보낼 생각이에요
니가 이래이래서 결혼못하는거라구 팩폭 날릴 생각이구
그딴식으로 살꺼면 걍 평생 혼자 살아라...
앞으로 니가 만날 여자가 불쌍하니까 걍 멀쩡한 여자 힘들게
하지말고 혼자살길 바란다고 해주려구요
적어도 지 문제가 뭔지는 알게 해주고싶네요
댓글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올해 26살 된 여자에요
한달 전까지만 해도 결혼 할 뻔한 남자가 있었어요
저보다 9살 많으니 35이죠...
전남친이랑은 100일 정도 만나다가 결혼 얘기가 나왔어요
사실 결혼 얘기 먼저 꺼낸 쪽은 전 남친이구요
전남친은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 결혼이 급했나봐요
사귄지 얼마 안됬을때부터 결혼 얘기를 하더군요
처음에 전 남친이 사귀자 했을 때에도 분명히 난 지금
결혼 할 생각이 없고, 솔직히 오빠는 결혼 생각 해야 할
때인데 내 생각만 하고 사귈 수는 없다고 말했었어요
전 당연히 아직 결혼 생각이 없었을 뿐더러 지금 이나이에
결혼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100일 여행을 다녀오는 길에 진지하게 결혼얘기를
꺼내더군요 100일 되는 날 진지하게 너랑 얘기 해보려고
했었다면서요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되지만 그 당시에는
저도 당연히 전 남친을 좋아했었으니 알겠다고 받아줬네요
제가 아직 일 시작한지 얼마안되어서 모아 둔 돈이 없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서로 없이 시작해서 같이 모으자는 둥
그냥 다 괜찮다는 식으로 얘기했었어요
결혼 얘기 나오고 남친 집에는 인사드렸고 남친은 저희
여동생 부부만 만난 상태였어요
전남친이 결혼 준비때 요구한것(이건 어머님이 요구한게
아니고 전남친이 요구한거에요)
- 자기 여동생 결혼 할 때 남자쪽 집에 1000만원 보내고
500만원 돌려받았으니 자기네한테도 1000만원 보내라는 식으로 얘기함
- 자기 매제는 결혼 할 때 500만원 짜리 시계받았으니
자기도 받고 싶다고 은근 바람
- 제가 결혼 얘기 나오는 도중에 직업을 바꾸려고 고민했는데 지금 이 시점에서 내가 이직을 하면 당장 자기랑
결혼 못하는데 어쩔거냐고 싸움
- 이건 전 남친도 인정한 부분인데 굉장히 계산적임..
데이트 때 항상 비용을 50:50으로 바람
사실 난 내가 더 낼 수도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대놓고
그건 내가 샀으니 이건 니가 사야돼 라는 생각이 너무 강함
- 돈을 너무 안씀 옷도 항상 비슷함 그리고 9살이나 어린
여자만나면 적어도 최소한 자기도 꾸미는 척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님?
그냥 돈쓰는거를 아까워하는거 같음
-내가 바꾸려는 직업이 자기 마음에 안든다면서
바꾼다하니 화내고 카톡 며칠 간 씹음
-맨날 데이트때 싼 음식만 찾아서 먹으려고함
지가 살 때는 싼거만 사면서 내가 저녁사준다고 나오랬더니
1인당 38000원짜리 뷔페 데려감
계산할 때 내가 2개월 할부 해달랬더니 겨우 그 금액을
왜 할부로하냐고 쳐웃음ㅡㅡ
-내가 지 악세사리 인줄 아나 봄 쥐뿔도 없는놈이 진짜 자랑이 아니라
나도 예쁘다는 말(진짜 자랑 아니니깐 욕하지 말아주셔요...) 꽤 많이듣는데 꼴에 9살이나 어린
예쁜 애인 데리고 다닌다고 과시하고 다님
-시내 데이트 할 때는 시내에 주차하는 비용이 넘 아깝다고 아는 후배 아파트 방문하는척하고 후배네 아파트 주차장에 차대고 옴
-연애 초반에는 돈 잘쓰더니 갈수록 저랑 데이트 하는
돈이 아까워한다는게 딱봐도 느껴짐
이것보다 훨씬 많지만 여기 까지 적을게요
전 남친이랑은 결혼 얘기 나오다가 제가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 일방적으로 제가 통보했어요....
벌이도 시원찮은 나이많은 남자랑 결혼하기도 싫어요
이건 저 욕해도 어쩔 수없어요 결혼해서 궁상 떨면서
살기 싫거든요 결혼은 현실이잖아요ㅜㅜ
돈을 많이 버는 거를 원하는게 아니라 또래보다는 확실히
못버는거는 맞아요
하마터면 자린고비 노총각 구제해줄뻔 했네요
그 당시에는 저도 좋아했으니 그랬겠지만요ㅜㅜ
만나보니까 그 나이먹구 결혼 못한 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진짜 별거없는 나이 많은 남자들이 사귀면서
결혼하자고 하면 절대 넘어가지마세요
또래 여자들은 절대 안만나주니까 어린 여자애들 꼬셔서
결혼하려는거에요!!
또 자작이냐고 하시는 분들 분명 있을텐데 진짜
자작아니에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