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아하는 애 두명 있는데
한명은 이미 나한테 고백했고
나머지 한명은 주말마다 만나서 노는데
나 노래 개못부르는데 목소리 좋다고 해주고
걍 머리 만지기 ㅈㄴ 귀찮아서 모자 대충 푹 쓰고 나와도 옷 잘입는다고 잘생겼다고 해주고
민망할정도로 나한테 되게 잘해주는데
솔직히 얘나 나한테 고백한 애나 외모가 좀...
내 취향이랑은 좀 심각하게 많이 멀어서...
머 어장 그런거 진짜 아니고
진짜 말 그대로 얘네 얼굴 봐도 아무 감정도 안생겨서 그냥 친구로 남았는데
둘 다 나한테 엄청 서운해하는게 눈에 보이니까 불편하다...
내가 좋아하는 애한테 용기내서 엄청 들이댔는데
얘도 나 보면서 저런 감정 느꼈겠지...
쩝... 뭔가 연애에도 먹이사슬 피라미드가 있는거같아서 씁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