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5년동안 사랑한 J에게 HS오빠가 쓰는 편지.

ㅇㅇ |2018.11.20 01:07
조회 276 |추천 0
볼진 않본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못보겠죠.. 그냥 마지막 모습이 내 전부인것 마냥 기억을 덮어버리진 않을가.. 생각에..그냥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적어볼려고요..
너무 힘들어서.. 자살기도도 해보았고.. 울고불고 참... 내 인생에서..
이렇게 힘든 시간이 있었을가? 하는 정도로.. 참 힘든 시간을 보냈죠..
그냥... 다른 생각보다.. 과거를 돌이켜 보니.. 그 얘도 이렇게 고통스러운 나날들을 보겠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전 사랑하는게 해달라는것을 잘해주는게 전부인줄만 알고있었나봐요..
사실 그런게 아니였는데.. 뒤돌아보니 그런생각이 드내요...  마음한번 알아주는게 그렇게 힘드냐... 라는 말을 종종 떠올리기도 합니다......
그러게요.. 왜 그때 내 자존심이 그 얘 의 생각보다 중요했는지... 참 어리석다는.. 생각도
들고...  내 마음은 이런 말을 하고싶은게 아닌데... 난 조금이라도
소통을하고싶다는 생각만 했을뿐.. 이라고 생각만했지 
그사람 이야기를 들어보려는 생각보다 내생각을 우선시 해왔던거 같내요...
작년 부산에서 찍은 사진보니 참... 저때까지만해도 이층버스 타고 정말 신났던 우리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돌이킬수가 없게끔 바뀌었을까... 나란 사람은 참.... 이해심이 너무 없었구나..
자책도 많이 해봅니다...
그냥 혹시나 추억에 아파해서 힘들어할가봐 걱정도 되요.. 그냥 예전처럼 자존감 떨어져서
게임만  할까봐 걱정도되고... 하지만 이젠 그렇지 않을 당당함이 많이 보여서
조금이나마 위안이되요... 진짜... 여자친구 이상으로 친동생같고 가족같고 친구 같았는데..
그래서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정신과 치료도 받고......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함을 준 시간들이였는데.. 치료받으면서 서럽게 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이 본인은 어렸을때부터 소통을 잘 해보지않아서... 다른사람
의 이야기를 잘 이해못하는 조망수용능력이 부족해서 그런거일수도 있다구요..
근데 아니요.. 저는 그렇게 생각안해요.. 그냥 제가 잘 이해 못해준거에요...
그냥 걱정되는건... 잘 만나게되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 사랑받고 잘지내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다만 그뿐이에요.. 그 인생을 축복해주고 싶을뿐이에요..진심입니다. 5년동안 나를 사랑해줘서 정말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 HS..



추천수0
반대수5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