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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편의점알바언니 ㅈㄴ부러움

ㅇㅇ |2018.11.20 09:20
조회 266,212 |추천 3,491

 

성격이 진짜진짜ㅈㄴ 밝음. 나는 내가 성격이 어른들한테 말 못붙이고 내성적인성격인데 아침에 삼김이나 과자사려고 들릴때 어른손님있으면 매번 어른들은 그 언니 좋아해서 말걸음. 걍 문들어오는 손님들마다 오늘 학생이여?? 하고 들어오심


솔직히 그 언니 머리 좀 특이한색이고 해서 어른들이 좋아할거같진않았는데 지난번에 나 계산기다리고있고 앞에 어떤 할머니가 막걸리사시다말고 머리색이 그게뭐냐는 식으로 말해가지고 나는 뒤에서 속으로

기분 ㅈㄴ나쁘겠네 왜저래진짜; 하고 걍 가만히있었는데 언니가 웃으면서


어르신~ OO색꽃안좋아하세요?하는거임 ㅋㅋ (특정색머리가 너무없는거같아서 언니 사생활일까봐 지움 ㅠㅠ

할머니가 꽃이랑 머리랑같아? 이러는데 계속웃으면서 에이 OO색인건 같죠. 어리니까 해보는거죠 예쁘게봐주세요~ 하는데 나는 만약 나 알바하는데 저랬으면 표정개썩어날텐데 언니가 웃으면서 저러니까

어이구 넉살도좋다 그리고 난 꽃 별로야 이러고웃으면서 가시는데 언니가 거기다가 웃으면서 왜요 꽃이랑 어울리시는데~~. 안녕히가세요~~ 하고 보내는데

와 사람 진짜밝다 싶더라ㅋㅋ..

술사가는 할아버지한테도 할아버님 술 끊으신다고 하셨지않았어요? 라면서 아무렇지도않게? 말걸고 할아버지도 오늘만먹는겨 하면서 두병중에 한병 빼고 우유사가더라

언니가 막 웃으면서 줄여가시는거죠? 하면서 계산하고 나 계산하고 인사하고 가는데 와 걷는거 되게 예쁘게걷네요 ~~ 이라고 칭찬들음 ㅋㅋㅌㅌㅌㅋㅋㅌㅋ 걷는거예쁘다고 칭찬은 난생 처음들어봤음 진짜 ㅋㅋㅋ

아무리봐도 20대초반인데 저렇게 넉살좋나싶고.. 하는행동만보면 미용실하는 아줌마들보다 더 친근함

난 어른들한테 찐짜 제대로 말도못거는데 신기하고 부러움..
나도저런성격가져보고싶다 ㅋㅋ


+ 톡선대박..... 톡선된기념으로 언니한테 꼭 음료수 한번줘보고싶다..도전할거야ㅋ큐

+ 언니한테 음료수 주면서 이것저것 조금씩 물었었는데 원래 야간에서 일하다가 이번에 아침으로 바꾼거고 1년넘고 2년다되간다고했음 ㅠㅠ암튼 음료수줬는데 이것저것 자세히쓰려다보니까 언니 개인정보?느낌이 너무 세나가는 느낌이라 그냥 음료수는 줬고 언니가 답례?로 과자줬어 ㅠㅠ



추천수3,491
반대수20
베플ㅇㅇ|2018.11.20 14:28
우와 서비스직업에 진짜 잘맞는듯bb 근데 이게 부작용이 그럼 꼭 오해하는놈들이 꼭 있음-- 나도 친절하고 사글사글하게 말하고 그랬었는데 갑자기 어떤놈이 몇살이냐 물어보고 번호 물어보고 그래서 첨에는 그냥 죄송하다고 했는데 그 다음날에 또 오고 사람있어서 갔다가 없을때 다시 와서 또 물어보는데 ㅅㅂ진짜ㅈ같아가지고 심지어 나 집가는 버스정류장에도 서 있다가 나 오니깐 가는데 ㅅㅂ진짜 개소름이었다
베플ㅇㅇ|2018.11.20 21:23
김세정생각남,,
베플존니스트레...|2018.11.20 21:23
알고보니 건물주 ;;;;;;;;;;;;;;;
베플ㅇㅇ|2018.11.20 22:01
저런사람이 나중에 자영업 하면 엄청나게 유리함. 나도 사람얼굴 기억 잘하는데 진짜 장사 잘되는 동네장사?는 진짜 길지나가는 사람 다 기억하더라. 사람마음이란게 내가 여기서 돈쓴거 기억하는구나 세세한거 다 기억하면 진짜 거기 붙박이 손님되는거임.
베플ㅇㅇ|2018.11.20 19:04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쓰는 건데 내가 1주일에 1번씩 똑같은 시간에 봉구스에 가는데 거기 알바 언니가 처음에는 진짜 완전 밝게 인사했었음 진짜 내 기분이 다 좋아질 정도로 근데 그 언니가 하다보니까 힘들었는지 (초중고 아파트단지로 감싸는 곳임) 점점 목소리가 어두워짐... 안쓰러워 죽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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