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은 2남 1녀고 1녀가 막내 아가씨에요.
저희 남편이 장남이고 저는 결혼한지 7년 아이 둘 있어요.
문제는 제작년에 결혼해 현재 임신 9주인 동서 때문에 시댁에서 큰 소리가 난 거에요.
입덧이 있어 입도 엄청 짧아졌고 토도 많이 한다고 해서
시부모님이 입에 맛는 거 사 먹으라고 30만원 용돈 보냈다 하시는데
그 돈으로 서방님과 동서가 1인당 14만원인 뮤지컬에 다녀왔다고 하네요.
시어머니가 전화 걸어 용돈으로 뭐 좀 사먹었냐 하니 입맛에 맞는 것이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며 마침 보고싶은 뮤지컬을 보고왔다고 동서가 입방정 떨은거죠.
시부모님 노발대발 하시면서 서방님과 동서 당장 내려오라고 하시는데 정작 서방님과 동서는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고 왜 내려가서 자기네가 혼나야 하나며 적반하장이에요.
동서에가 전화해서 아기 위해 사 먹으라고 주신 용돈이면 지금 생각나는 게 없어도 아꼈다가 나중에 먹고 싶은 거 생기면 그 때 가서 사먹지 왜 경솔하게 행동해놓고 시부모님 화나긴 것을 이해 못하냐 하니
자긴 정말 모르겠답니다.
일단 시댁 일 정리하고 싶어 동서를 아무리 타일러도 정말 무슨 벽과 얘기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동서가 잘못했다는 걸 깨닫게 설득할 수 있을까요?
정말 너무 난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