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언젠가 니가 이걸 볼 수 있을까

이춘배 |2018.11.29 08:27
조회 333 |추천 0

누군가 말했다
사랑한사람앞에선 그렇게 찌질해질수도 있다는걸
나때문에 다른사람만나는게 더 겁나게될까봐 미안하네. 미안하면 안되는데.
모질게 끊어내야 미련이 안생길텐데 또 그런상처를 가진사람들이니 그러지도 못하고있는 이상황이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 너에겐 시간이 필요했는데 내 욕심이 몹시 컸었나보다.
아무것도 아닌사이에서 아무것도 아닌사이로 돌아간다.
우리시간대가 다시 맞는다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내가 다시 더 노력한다면 돌아올 수 있을까. 이또한 억지일까.
우린 서로좋아하는 기적을 이루어 냈는데.
헤어지기 전날 날 인스타언팔하고 페북 차단당했을땐, 왜 같이 시작했는데 혼자 끝을냈을까. 페메도 보아하니 '친구였습니다' 더라고.
그 문장이 정말 마침표같았어. 되돌릴 수 있을거란 오만이었지.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지를 표현하려고 한게 되려 부담이 되었겠단 생각을 이제서야 해. 내가 많이 서툴러서 미안해.
너는 내가 학생이고 너는 직장인이라서 안된다고 이야기했지만 너도 공부하고싶어하는 사람인데 왜 그런말을 했을까.
사랑한만큼 아파온다고들 하잖아. 마지막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널 안아봤지. 그순간의 희비교차는 이루어 말할수 없어. 너가 가고 난 자리에서 정말 펑펑울었어. 잠들기전에 내가 내가슴에 손을 얹을때 그 순간이 자꾸 생각나서 또 눈물이나. 좋게 헤어졌으니까 연락한다는 말 그말이 고맙고도 미안해. 언젠가 돌아와 줄 수 있을거란 생각에 그냥 말없이 기다려보려고해.
그래도 아직도 오늘도 내일도 그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고 또 눈물이터져. 밥도 못먹겠고 또 조금만 방심하면 또 니 생각이나. 우린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인데 이렇게 내버려둘 수 있는걸까 하며 너를 무척이나 원망하다가도 또 너무 보고싶어. 다음 주에 일을 쉬기를 정말 잘 한거같아. 아무것도 못하겠거든. 행복해질 12월이었는데 그 반동이 무척 크다. 내가 너무 밀어부쳐서 누나가 넘어져버렸다 생각해. 좋게 헤어져놓고 페북과 인스타는 차단이네. 현명한 선택이지. 연락만 할 수도 있고 난 더이상 널 볼수 없으니. 넌 더이상 날 찾지 않을테니.
난 지금 이 순간의 나를 처음만나서 어찌 할 바를 모르겠어. 이런 이야기는 분명 언젠가 한번쯤은 봤었을 글이지. 근데 내가 그럴줄이야ㅋㅋ이 아픔이 이렇게 클줄 몰랐어. 우리에겐 짧은시간이었지만 내겐 정말 행복하고 긴 꿈을 꾼듯한 시간이었고, 모든시간이 새롭고 기대되고 보고싶었다.
우린 3주를 만났지만 6번을 봤지. 솔직히 급작스럽게 고백했고 받아줬을때 나는 너무 행복했어. 아직도 내게 가장행복한날은 11월18일이야. 내가 너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열어줄 수 있을거라 확신했었지.
그치만 우리의 문제는 거리가 좀 있지만 몇시간 거리도 아닌거리이고 타이밍이 문제였다고 서로 알고있지. 아직도 그 때 내가 땡깡피지 않았다면 아직도 우린 내일은 뭐할지 고민하는 사이겠지. 원망하자면 내게 헷갈리게 했다는 거야. 내가 왜좋은지 물은적이 있지. "애기애기해서 좋아." 그럼 연하처럼 일부러 그런척을 했었던것 뿐인데 그게 이렇게 된거같다고 원망하고 싶어. 그러다가도 내가 미친놈이지 하고 내 스스로 자책하네.
미안.
언젠가 나도 뻔한 스토리처럼 한참을 앓아야 편해질 수 있을거겠지?
미안해.
누나가 날 찾아주지 않으니까 이런데다 글을 올려보기도 하네.
언젠가 핸드폰 보다가 이걸 보게 된다면 연락해줬으면 좋겠어.
난 꼭 누나가 피아노치는걸 보고싶어서 연주회도 가고싶어.
아직도 아주 정말 너무 많이 좋아해.
이별한지 정말 조금지났는데 이세상 이별노래가 내노래같네.
마지막으로볼때 사진이라도 남겨둘걸.
우린 음악취향도 비슷했지.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 카톡도 차단되었다면 정말 한동안은 내가 무너져버릴거같아서 그것만은 막아보려 애쓰네. 그 땡깡피운것 이후 정말 미안해서 매순간을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이렇게 될 언젠가 나에게 덜 후회하기위해서도 더 최선을 다했다. 그래도 후회가 되는건 어쩔수없네. 더 좋은 방법이 있을텐데..
몇날며칠이 지나 누나에게 닿을까, 닿을순 없을까. 그 순간에 누나 옆자리는 있을까.
보고싶다.
12월1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