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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군대갔다가 워홀갈 생각 중인것같아요ㅠㅠ

남자친구랑 1년이 넘었어요
남자친구가 많이 아껴줘서 자존감도 높아지고 행복했어요.
종종 저랑 다른 부분이 보였지만 저를 너무 좋아해줘서 계속만났어요 정도 좀 든 것 같아요.

근데 남자친구가 3월에 군대를 가요
육군은 아니고 의무소방에 합격했어요.
일반 군인분들보다 연락은 더 자주 될거래요.
그래서 기다릴 수 있겠지 했는데
점점 걱정이 됩니다. 고무신인 친구들이 저보고 안겪었으면 좋겠다고 할 만큼 너무 힘들다고 했어요. 우는 것도 많이 봤구요.
그래서 자신반 걱정반 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문제인 것은
남자친구가 의무소방 준비하려고 휴학을 했는데 의무소방 시험 후부터 영어공부를 하고싶다고 학원을 다니더군요.
흥미를 가지고 재밌어하길래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문득 워킹 홀리데이, 해외를 가고 싶다고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저는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이 친구가 의무소방 2년,워홀 1년이상 갈텐데 분명히 헤어질거란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 생각이 드는 순간 어차피 헤어질거면 왜 만나지? 시간 낭비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대까지는 어찌어찌 기다렸다쳐도 해외로 가버린다니..

남자친구한테 처음엔 기다릴 수 있을거라고 얘기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얘기했더니
자기 군대있을때 외로우면 다른 사람 만나도 된답니다.
워홀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라.. 뭐라고 분명하게 말할수도 없는 상황이구요.

친구들에게 얘기했더니 정말 할 짓 못 된다고 못기다릴거면 곰신생활 시작도 하지말라네요 남자친구도 군생활로 힘든데 자기까지 힘들게할 것 같아서 고민있을때 얘기도 못한데요.
헤어질거면 차라리 군대가기 전에 헤어지라고...군대가면 힘들텐데 헤어지기까지하면 정말 죽어버릴지도 모른다고...

그래서 정떼려고 무뚝뚝하게 얘기해도 절 너무 좋아하는 게 보여서 앞날이 캄캄하네요

판언니들이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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