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직장생활 5년차에 접어든
20대후반 여성입니다~^^
저는 현재 의료직에서 종사하구 있구요~!!
요즘 고민이 있다면 같이 일하시는 분이 저랑 나이가
20살 넘게 차이가 나는데 이분이 여기 온지도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근데 이분땜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잘다니던 직장을
그만둬야하나..? 고민중에 있어요..
이제는 한계에 다다른것 같아 여기 사연을 올립니다ㅠㅠ
20살 넘게 차이나는 동료를 만나게 된건
작년 여름이었어요.
처음 면접을 보러 오셨을때 인상이 그렇게 좋은인상도
아닌데다 나이도 너무 많으시고 중요한건 같이 일하는
저희와 나이차이가 너무 나셔서 원장님께선 다른사람을
쓰실려고 생각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구인구직 광고에 저희가 아직 사람을
구한다는걸 알고 그분이 원장님께 집념이 담긴 장문의
문자를 보내온것 이었어요.
꼭 자기를 써달라 애원하는 문자요..
그동안 다른데 면접도 많이보고 다녔는데 다 안써준다고
했었나봐요. 그래서 안쓰럽기도 하고
그분이 경력도 엄청 많으신분이고 해서
일은 정말 잘하겠거니 하고,
원장님께선 저희 의견을 물어보시고는 쓰게 되었어요.
그런데 있죠.....
이분 경력을 의심할정도로 실수가 너무 잦고
할수있는 일이 너무 없고..
사고를 너무 치고 다니시는 바람에 옆에 있는
저희는 그걸 수습해
나가느라 전보다 더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날은 정말 초보도 안하는 실수를 아무렇지 않게하는
거에요. 그래서 앞에 실장님이 너무 화가나서 참다참다
왜 이런 실수를 자주하냐고 머라고 한마디하면
그분왈: 아~ 진짜? 호호호호호호~~~
뭘까요? 저건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해서 저러시는
걸까요..? 아님 무안해서??
처음엔 인상과 다르게 잘웃는다고 좋아했는데
이제는 웃는얼굴에 침을 뱉고 싶습니다 정말..
항상 저런식이었어요. 자기가 잘못하면 쓸떼없는 웃음으로
무마하려는 행동...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전 저분이 저를 엄청 잘챙겨주시더라구요.
그래도 일못하신다고 해도 열심히 하려는 의지가
있는분이니까 마음 씀씀이가 좋은분이니까.. 하고
마음을 많이 다스렸습니다. 그래서 많이 도와드렸구요.
저분이 잘못하면 제가 숨기면서 수습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저분도 자기랑 나이차이 마니 나는 어린 사람들과 같이
생활하는게 얼마나 힘들까하는 안쓰러운 생각도 들기도
해서 랄까요...?
근데.. 그건 다 제 착각이었습니다.
제가 들어오기 전부터 여기 다니신 저와 두살차이나는
쌤이 있는데 그분과 말도 잘통하고 같이 커플여행도 다녀올정도로 친한사이 였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저 나이많으신분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서로 사이가 서먹해지기 시작했어요.
말할려면 너무 길어져서 지겨워질까봐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저 나이많으신분께서 중간에서
이간질을 하셨던 거였어요.
이건 제가 그 상대방 쌤한테 요즘 머 나한테
서운한거 있냐라고 전화로 물어봤는데 그때 그쌤이
말문을 열더라구요. 생각해보니 저 나이많은 쌤이 저랑 친한 쌤과 트러블이 있을때마다와서 저쌤은 자기가
직급이 높다고 말함부러 하는것 같다. 지도 일못하는게
있는데 잘난척이다. 친한사람한테 더 챙겨줘야지 싸가지가
없다. 저보고 쌤이 참아라 그냥 쌤이 착하니까 하면서
저한테 막 욕하길시길래 먼가 싶어서 안그래도
기분 안좋은데 왜이럴까 하고 무시했었거든요~
근데 또 상대방 쌤한테 가서는 제욕을 막 하셨더라구요ㅋㅋ
중요한건 있는 그대로를 말한게 아니라 자기가 없는얘기를
지어내서 했다는게 더 화가 났습니다.
정말 화가 치밀어 올라서 당장 삼자대면하고 따지고
싶었지만 제가 저 아줌마 얼굴을 본순간
분노가 어떻게 조절될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하극상이 되기시러
원장님께 조심히 말씀드렸습니다.
안그래도 같이 일하는것도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거든요.
저와 친하게 지내던 쌤과 함께 말이죠..
결론은.............
조금만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왜냐구요?
저 사람 일년치 퇴직금을 가불했다고 하더군요.
집안사정이 어렵다고 울면서 애원했대요.. 울면서... 에휴....
그냥 저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게 가식적인 사람
이었습니다. 우리앞에서는 자기가 엄청 잘사는사람인마냥
그냥 집에서 쉬는게 아까워서....
명품시계, 가방 등등 집에 많은데 안들고 다닌다는둥
자랑을 하더라구요.
그냥 조용히 계시면 될껄 왜 저러는건지...
그 이후로 저와 다른사람들은 저사람의
실체를 알고 전처럼 대하기가 힘들어지더라구요.
그렇게 지내다.. 어느날 점심시간이었어요.
그날은 제가 도시락을 싸오지 못해 밥을 시켜먹게 되었습니다. 그날따라 따뜻한 국물에 우동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점심때 우동을 시켜서 밥먹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앞에서 나이 많은 그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자기 우동국물 조금만 주면 안되겠냐고...
먹는걸로 추잡하게 하기 시러서 “네!! 그렇게 하세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알아서 따라먹겠거니하고 전
손을 씻으러 잠시 자리를 비웠었어요~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말하기도 너무 어이 없어서ㅋ
제 눈앞에 우동이 분명 아까 국물이 많은 우동이었는데
면만 남은 우동만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너무 뻥쪄서 멍하게 쳐다보고 있는데
그분왈:
아~~~나만 먹기 그래서 다른사람들것도
나눠줬어요ㅎㅎㅎ
어? 근데 면이 너무 마니 남았네?
그럼 쌤 내가 면좀 덜어가줄게ㅎㅎ
라고... 말씀하시고는 제 우동면두가닥만 남겨주시고는
싹~~~다 덜어가셨더라고요..
안그래도 시러하는데 진짜 화나는거에요ㅡㅡㅋ
그래서 저도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말했죠
“쌤이 제꺼 그렇게 다가져가시면 전 점심먹지말까요?”
그러니깐 “호호호호호호호” 하면서 머리를 박고 자기가
싸온도시락과 저한테 가져간 우동을 흡입하고 있는겁니다.
먹는걸로 제가 추접한걸까요...?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제 동료가 거래처분 개인적인 업무를 봐줘서 그분이
고맙다고 케잌을 사주셨나 보더라구요~
근데 그 동료는 집에 가져가지 않고 냉장고에 넣어놓고
갔습니다. 아마 아침에 다들 밥을 먹지 못하고 나오기
때문이 나눠먹을려고 그랬던것 같아요~
근데 문제는 그 다음날 아침이었습니다.
아무도 그케잌에 손대지 않고 있는데 당사자도 없는데
그 나이많은 분이 케잌을 꺼내서 혼자서 썰어먹으면서
우리보고 먹어라고 하는거에요~
정말 저사람 개념을 밥말아먹었나..? 나이는 어디로 쳐
먹었지?? 하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자기가 받은것도 아닌데... 어떻게 저럴까..?
저희는 일부러 아무도 먹지 않았어요.
물론 그케잌 받은 당사자가 제가 받은건데 말이라도 하고
드시지 그랬어요 하니까..
“ 아~~ 난 같이 먹을려고 놔둔줄 알았죠~ㅎㅎㅎㅎ”
에휴.....
근데요 그상황에서도
5분도 안돼서 그 큰케잌 반을 혼자 다먹었더라고요..
저는 무슨 페리카난줄 아랐어요 진짜 !!
무슨 저장고가 있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먹을수가 있지? 하면서 말이죠..
그외에도 환자분들이 같이 먹어라고
먹을거 들고오면 음료수도 자기
혼자서 다 해치우고 중간에 좋게 말을하고 직설적으로
말해봐도 소용이 없는것 같아요..
어떡하죠....??
전 지금 여기가 저랑 잘맞는데 저사람만 보면
피가 거꾸로 솟아서 미쳐버릴것 같아요....ㅠㅠ
저 사람 우리들이 자기랑 사이가 서먹해도 신경도 안써요
이건 원장님이 자르지 않은이상 제가 그만둬야 할까요..?
ㅠㅠ
제 길고 긴사연 읽어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