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고고 짝남은 남고여서 이젠 마주칠 일도 없거든. 사는 동네도 다르고... 못 본지 이제 1년 가까이 되어가네. 너무 보고싶어서 자주 꿈에 나타나는 건지 오늘도 짝남이 나왔는데 항상 배경은 중학교야. 거기서만 걔를 볼 수 있었으니까 ㅜㅜ 하여튼 오늘 꿈 내용은 중학교 동창회?인데 내가 친구랑 강당 제일 앞 줄에 앉아있으니까 걔가 갑자기 내 앞에 와서 얼굴을 들이밀더니 ㅇㅇ아 하면서 내 이름을 불렀어. 그 후에 걔랑 뭘 한 거 같은데 그건 기억이 너무 흐릿하고 그냥 난 내 이름을 부르던 꿈 속의 그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해. 작년 이맘쯤에 걔한테 고백하고 차였는데 나름대로 노력해서 마음 정리한 줄 알았고, 얼굴 안 보니까 괜찮아졌다고 믿었는데 자꾸 꿈에 불쑥불쑥하고 찾아오니까 너무 지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