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일정도 연애중인 4살 차 커플입니다
만난게 된 계기는
제이상형이랑 너무나 가까워서 쫓아다니며
대시해서 사귄 케이스에요.
초반에 여친 마음 얻으려고 이것저것 선물사주고
데이트비용 저혼자 다쓰고 만났습니다
한달에 거의 4~500은 쓴거같아요 (많게는800정도)
지금은 2~300 정도 쓰는데
처음엔 여친이 " 오빠 너무무리하는거 아니야? 내가 낼게 "
이렇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착한 여자다 생각해서 돈쓰는게 안아까웠는데
지금은 계산할때 먼저 문쪽으로 나가는 모습보니까
뭔가 당연시 여기는게 있는거 같아서 점점..실망스럽네요
언제 한번은 카드값이 한도초과돼서 갖고있는 비상금으로
현금을 쓰다보니 지갑에 5만원짜리 3장밖에 없더군요..
근데 여친이 갖고싶다는게 있다고 해서
(14만8천원짜리) 사주려고 지갑을 열었는데
딱 15만원밖에 없었습니다.....
사주긴사줬는데 제 표정이 순간 굳었었는지
그날 화장실갔을때 제지갑에 몰래 20만원을 넣어놨더라구요
그거에 더 미안해져서
여친이 넣어둔 돈 20만원 전부를 목걸이 선물로 해주었습니다
여친 마음씨는 이쁜데...
점점 데이트 비용에 힘이 부치는것 같습니다
물론 저희집이 잘살아서 모자르면 부모님돈 써왔었는데
이젠 손벌리기 싫어서 제 월급으로 충당하는 편입니다
근데 같은 직장인인 여친도 어느정도 ? 커피만이라도 사주었음 싶은데
어떻게 얘길해야 상처안주고 잘 풀어나갈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커피값이 아까운건 아닌데
점점 당연히 하는 모습이 조금 실망스러운건 사실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