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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도와줘 나 너무죽고싶어

딴소리 너무 미안해 근데 내가의지할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수능을 망쳣어 내가 우리학교 전교2등이였고 정확한건 못알려줘도 우리나라 학군중에 강남다음으로 학구열 높은곳이야

왠지는 모르겟는데 점점 9월모의고사때부터 성적이 뚝 떨어지더니 결국 수능도 말아먹었어


괜찮다 괜찮다 생각햇어
수능끝난다음날도 이학기 기말고사 준비때문에 남들 다 놀때 독서실에 혼자 불키고 공부햇어


어제 성적표 부모님께 보여드렷어
사실 나는 이제 그냥 아무런욕심도없어 그냥 내 업보같아서 수능성적에 관심없어

내가 죽고싶은건 부모님덕분이야
아무생각없이 닥치고 하라는대로 살아왓는데 이제 나보고 어떡할거녜
재수하겟다햇더니 그럼 난 이미 늦엇데 내 경쟁자들은 벌써 시작햇데
나보고 당장 공부하래 그럼

그유명한 재수학원 정규반도 3달뒤 개강하는데 그런거 다 알면서도 나한테 어떻게 그런말을 할수가 있지? 나 너무 비참하고 내가 이런 병신이 되었다는게 너무 참을수없이 속상해


나 진짜 너무 죽고싶어
오늘 하루종일 방에서 엉엉 울엇는데
자꾸 문 따고 들어와서
울어봣자 아무 의미없데
우는것도 마음대로 못하는 집에 내가 더이상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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