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렸다
그녀에게 말을 건냈던 내가
그녀의 눈에는 내가 멍청하게 보이지는 않았을까??
하지만 그녀를 지켜줬던것 만으로도 만족 했다
그녀는 북두칠성여고
공부를 잘한다는것만 알고 있다
아니,
얼굴도 이쁘다는것
"하추나~ 우리 승현이 왔쪄~"
이승현 귀찮다
"야 꺼져"
"헤헤 오늘 쪼꼬우유 3개 먹었당"
"너 말투 좀 고치면 안될까?"
"우웅? 왱? 애들이 나보고 귀엽다구 했쬬"
이 녀석은 나와 소꿉친구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같이 지내는 녀석이다
귀여운 얼굴에 키 작은 미소년을 상징하는듯 누나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하지만 화날때는 누구도 말리지 못하는
서열2위 타이틀을 가진 메드앵그리인 그이다
그의 싸움은 혼자서 조폭 10명과 싸워도 2+3=5인 문제를 풀 만큼 쉬운 일이다
물론 그 녀석은 2+3이 풀지 못하는 바보이지만 여자들은 그 모습조차 귀엽다고 심장이 멈춰 구급차에 실려간 적도 있다
싸움뿐만 아니라 얼굴도 치명적인 위협을 주는 위험한 녀석이다
"헤헤 하춘이 얼굴 빨개~"
"뭐?
"천하의 김하춘의 얼굴을 빨갛게 만든 그녀는 누구일까?
궁금해 지는데 여기서 토크 스탑!! 나 매점가야 하는대 오또케 초코빵 다 팔린거 아니야 ㅠㅜ"
하며 이승현은 바보같이 헤헤 웃으며 사라졌다
하지만 그의 눈에는 의미심장한 얼굴로 나를 쳐다봤지.....
그 눈빛...
조금 위험하다
하... 천하의 김하춘의 얼굴을 빨갛게 만든게 누구냐고..
(피식) 누구긴 오래동안 바라봤던
북두칠성의 여고를 다니신 미래의 내 여친
아니 미래의 내 마누라
김세연이지
그녀가 또 보고 싶어진다
내 첫사랑은 너라고
너로 인해 세상이 만들어졌다고
그녀 때문에 심장이 위험하다
세계서열 0위.... 나의 생명을 위협하는
유일한 지구상의 존재
그녀를 이제 만나러 갈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