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생각해
엄청 좋은집 아니라 월셋방에 살아도
눈만 보면 웃음이나고
벤츠 아우디 못타도 둘이 떠나는 여행 즐겁고
고급스테이크 말고 매콤 돈까스를 먹어도
배부르고 행복하고
양주보다 쏘맥이 더 시원하고
예쁜옷 멋진하이힐 보다
구제의류 걸쳤을때 더 빛이나고
핸드백 보단 책으로 꽉찬 백팩이 더 멋있고
예쁜 화장보다 건강한 맨얼굴 촉감하나하나가
더 소중하고
손끝 하나 닿는데 노출 심한 옷보다 설레고
같이 봉사활동 하면
그사람이 더 예뻐보이고
열심히 산다면 가난은 더 재미있고 발전은 성취감있고
돌아보면 귀여운 아이들은 그사람을 반쯤
어쩌면 그보다 더 닮아있고
적다보니 더 설렌다
그리고
모든 두가지를
난 다해줄거야
어떻게든
누구보다 알차게
그사람이랑 인생살고 싶다
함께라면 충분히 누려볼만한 삶
오히려 편안하기만 한 길은 재미없어
그리고 혼자라도 의미 없어
둘이함께 걷자
천천히 걸으면 어때
같이 걷는데
소원에 빨리는 없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