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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진상손님 인가요 ?

29살여자 |2018.12.07 20:02
조회 122 |추천 1
안녕하세요
오늘 황당한 일을 겪게 되었는데
제가 진상인건지 궁금해서 글을 써봅니다 .
오늘 남자친구랑 기념일인데
제가 감기에 심하게 걸려서 병원갔다가
뭐 먹고 싶냐길래 입맛이 없어서 대충 때우려다가
그래도 기념일인데 파스타 맛집은 가야
할것 같아서 부평 파스타 집에 갔습니다 .
오늘 날씨 엄청 추웠던거 아시죠 ?
그래서 차를 바로 앞 주차장에 대고 들어갔는데
들어가도 따뜻하지가 않아서 히터 안틀어주시냐고
했더니 히터는 틀었는데 가정용이라 잘 안나오고
바람 막아주는걸 큰 유리창에 붙이는 작업을 내일
온다고 해서 죄송하다고 하는겁니다
어쨋든 히터 있으니까 따뜻하겠지 했는데
문 앞에 좌석이 있어서 (좌석이 3개 밖에 없는
작은 식당 ) 감기가 걸려서 너무 춥다 따뜻한
물 한잔만 달라고 하니 온수기능이 없어서 따뜻한
물도 없다고 하는겁니다 .
그때부터 표정이 안좋아졌고 , 시킨 샐러드는 나온 상태여서 먹고 있었고 , 주방에는 두명이
파스타를 만들고 있던 상황에서 우리 전 테이블 것도 안나온걸 확인하고 , 감기가 무
심하게 걸려서 도저히 못있을거 같다고 해서
취소 가능하냐고 하니 음식이 들어갔다고
하는 겁니다 . 딱봐도 안한게 보이는게 그러니
어쩔수 없이 빨리 먹고 나가자라고 하고 기다리니까
파스타가 나왔어요 . 그때까진 뭐 그려려니 했죠 .
한태이블에 6명이 같이 앉는 테이블이라 세커플
(우리커플포함) 이 앉았는데 , 주문도 거의 동시에 받았음
우리 먹고 있다가 옆을 봤는데
우리랑 메뉴가 똑같은거에요
우리는 봉골레 까르보나라 샐러드
옆테에블은 봉골레 까르보나라 리조또
그거 보고 황당하기도 하고
제 생각에는 우리꺼 조리 하고 있었으면
옆 테이블도 그거 시켰으니까 그쪽 먼저 줬어도 됐을텐데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안좋더라고요 .
메뉴가 달랐으면 그냥 어쩔수 없지 였을텐데
메뉴가 아예 똑같아서 더 화가 났어요 .
제 남자친구도 식당을 하는 사람이라 이 상황이
좀 이해 안된다는 눈치고 둘다 화가 났습니다 .
나중에 먹고 있다가 담요를 줬지만
마음이 풀어지진 않더군요 옆테이블도 패딩을
입고 먹고 있었고 빨리 나가고 싶은 마음에
빠르게 먹고 나오는데 죄송하다고 하길래
대충 얼버무리고 나왔습니다 .
식탁에 먼지인지 나무 가루인지 모르지만
나와서 보니
남자친구 바지가 더러워져서 더 기분이 안좋았네요
제가 이기적인 생각을 한건지
한번 판단해 주셨으면 합니다 . 제 남자친구 바지도
사진 첨부합니다
기념일에 기분만 안좋아 졌네요 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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