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마다 판에올라오는 글보며 위로를 얻는 구독자입니다.. 최근에 고민거리가 생겨 처음으로 용기내어 글써봅니다..
글쓰는 재주가 없어 맞춤법이나 이해가 안가시더라도 너무 욕하지말아주세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운이좋아 여유 있는 부모님덕분에 제 인생의 반년정도를 해외에서 중고등 대학교까지 졸업하게 되었고.. 현재는 한국으로 돌아와 외국계회사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처음에는 계약직으로 1년, 외국계 40명정도 직원이 있는 회사에서 2년, 지금은 업계에서 그래도 인정받는 회사에 운좋게 들어가 반년차가 되가고 있습니다..
좋은 회사를 들어가게되면서 요새 자존감도 낮아지고 정신적으로 괴로운일들을 격게되면서 고민이많아졌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외근도 많고 내근일도 많은 편인데 일이 바쁜시기가있다가 없고 그런일입니다.. 제가 일복이 많아 들어가자마자 바쁜프로젝트를 맡게되었고.. 처음하는 일이라 허덕이는 와중에 일중독자 사수와 일을 같이하게되면서 해야할일들을 따라가질 못해 항상 털리는건 당연하고 팀에서 바라보는 평판도 안좋아진 상태입니다..
일은 또 많다보니 10월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주말 반납은 물론 매일 10시 넘어서 퇴근하는게 당연하게 되었습니다.. 일잘하는 사수는 매일 밤늦게꺼지 일하시고 12시에 메일을 쓰면 답장을 바로바로 해주십니다.. 좀 안해줬으면 좋겠는데.. 주말에도 메일을 계속보내셔서 주말에 일을 하게됩니다.. 이렇게 일해도 그날 해야하는 일도 다못끝내고 퇴근하게되고 업무에 허덕이면서 잘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네요... 최근 팀에서 저를 챙겨주시는 사수가 한분이 있는디 같이 맥주마시는 기회가 생겼고 얘기하던 도중 제가 이미지메이킹을 잘 해야 지금 안좋은 평판을 좀 나아지게 할수있다며 일부러라도 열정을 보여주라고 하네요 궁금한것도 찾아가서 물어보고 악바리 근성을 갖고 그런모습을 보여주라고하는데.. 저는 그냥 지금 현실이 너무 힘들고 의욕이 잘 안생깁니다.. 한국에서는 중고등학교때 피터지게 공부하는 시기가있고 대부분 힘든 시기를 격는 다는 말도 해주고.. 저빼고 들어온 동기들은 다들 잘 해나가고 있는데.. 저보고 가짜라도 그런 모습이 필요하다라면서 조언을 해주셨는데 마음에 잘 와 닿지도 않고 그냥 회사에서 도망치고 싶은 마음만 드네요...
그동안 오랜 외국 생활을 하면서 끈기로 그 오랜 외국 생활을 버텼는데.. 잘 못 살아왔나 싶고.. 저를 아무 힘든일 없이 살아온애처럼 돈많은 부모님만나서 온실속에 화초같다.. 악바리같은 모습이 없다..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달라 이런 feedback을 최근에 많이 받아..혼란스럽습니다.... 이제 30대를 바라보는 나이인데 지금와서 성격을 바꾸려고 하는것도 어렵고..
최근에는 이전에 다닌 직장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퇴사할때 마무리를 잘하고 나와 이전 팀장님과도 계속연락을 하고 지내왔고... 다시 돌아갈까 하면서도.. 지금 힘들게 좋은 회사 들어왔는데 이상태에서 도망치듯 나가는것같아 고민이 많이 됩니다..
혹시 저같은 상황에 있으신분들있으실까요.. 위로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