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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만나러 교회 가는거

노력이라도 |2018.12.09 18:13
조회 1,104 |추천 0
※ 제목이 자극적이라 여러분들께 미리 죄송하다고 말씀 올립니다.(_ _)
28세 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 직장인 입니다. 연애는 3번 해봤고, 헤어진지 5개월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매 연애에서 이별을 통해 왜 이별하기 전에는 몰랐을까? 하며 깨닫고 성장해왔습니다. 많은 경험은 아니지만 신체구조가 좋은 남자가 아니기 때문에 매 연애 순간 순간마다 진심을 다해 사랑을 퍼 부었습니다.
여성분들이 보면 나쁜 남자 얘기지만 헤어진 여자친구들과 안부는 물어도 될 정도로 저에 대한 반성도 하고 연애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피드백 받기도 했습니다. 많이 아파했고 많이 슬펐으며 많이 사랑했고 성숙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첫사랑, 두번의 사랑, 세번의 사랑 모두 저에게 너무 과분할 정도로 훌륭한 인격을 지닌 여자친구들이였는데 저의 부족한 연애경험으로 상처를 주어 헤어지니 정말 제 자신에게 화가나고 부끄러웠습니다. 왜 잃어봐야 아니? 말이죠...
연애 경험이 없을때 이렇게 연애를 하며 성장했는데, 이제 성숙한 남자로 연애를 해보려고 하니 어느새 직장인이 되어있습니다. 동호회도 가입해보고, 소개팅 어플도 사용해봤지만 지역 동호회는 사는 지역마다 모이는 사람들의 성품(?)차이가 극심합니다. 저는 공단지역에 살다보니 모이는 남녀마다 공돌이에 문화생활은 관심도 없이 술 모임만 좋아해서 저랑은 안맞아서 멀리 서울로 다녀보았는데 서울 사람들은 저와 인식이 매우 비슷해서 좋았는데 가는데 2시간이나 걸려서 중도에 하차했습니다.ㅠㅠ 소개팅 어플은 키 입력해놓으면 자동으로 여성분들이 저를 거르시더라구요. 161입니다.ㅠㅠ 저는 학창시절 그리고 알바하며 여자친구들을 사귀었는데 곁에 두고 친하게 지내면 어필이 가능한 타입의 남자 입니다. 본인도 본인이 매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치 않습니다만, 눈도장을 찍을 이성분이 곁에 없어서 답답합니다.
그래서 신앙심은 크게 없지만, 기독교에 반감은 없어서 교회에 나가보려고 합니다. 대신 발정난 남자들처럼 들이대기보다는 사람이 어떤 그룹에 속하면 그 그룹에서 열심히 활동해야하지 아니하겠습니까? 저의 입지를 굳혀놓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이성분들을 만나보려고 합니다. 길거리에서 전화 번호 따면 좋겠지만, 제가 밤낮으로 일을 하다보니 전화번호 따려고하면 어둑어둑한 시간이 됩니다. 밤에 여성분들께 전화번호 따면 발정난 놈으로 보일까 낮에 해보고 싶은데 전화번호를 여쭙는 용기를 발휘하기 전에 움직이는 노력이라도 해보자 싶어서 교회로 갔습니다.
교회에 가는 동기가 불순하지만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남녀분들에게 폐끼치지 않으며 열심히 다녀보려고 하는데 무교였던 남자가 교회 다니면 괜찮은가요? 교회에서 좋은 여성분들 만나 교재하면 이것 또한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십일조와 헌금도 각오하고 있습니다.
항상 연애할때 단순히 연애만 바라보지 않고 내 여자와 미래를 그리며 연애해 왔고 헌신해왔습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라면 좋은 사람이 되라고 알고 있는데 좋은 사람이 되어 좋은 여성분들 만나 알콩달콩 지내보고 싶네요.
교회 괜찮은가요?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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