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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에게 자리 양보 했는데 젊은 사람이 자리를 가로채서 말다툼 했어요

ㅇㅇ |2018.12.09 20:38
조회 53,638 |추천 483
방탈 죄송합니다

지하철에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
고개 숙이며 핸드폰 보고 있다가
임산부 뱃지가 보여서 고개 들으니
제가 잘은 모르지만 아마 7~8개월?
아무튼 누가 봐도 임산부인 거 알 정도로
배가 많이 나오셨고 자리를 바로 비켜드렸습니다

“여기 앉으세요”라고 일어나자마자
옆에 다른 젊은 여자가 자기 가방을 놓고 잽싸게 앉아버리더라구요
너무 황당해서 3초간 벙쪄있다가
“여기 임산부님 계셔서 제가 자리 양보해드린 거예요,
비켜주세요” 라고 하니 저 한번 쳐다보니
고개 숙여 이어폰 꽂으시더라구요;

“저기요 자리 비키시라구요, 그쪽한테 양보한 거 아니예요”
라고 좀 큰소리로 말하니 본인도 시선이 부담스러운지
이어폰 빼고 “뭐요? 자리 먼저 차지한 사람이 임자지
저 임산부께서 바로 자리에 앉으셔야죠 제가 먼저 앉은 거예요 그리고 저 짐 있어서 서 있기 힘들어요”
라고 하시니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한 마디 더 하려고 하는데 옆에 임산부님께서
제 팔 잡고 본인은 괜찮다고, 감사드린다고 또
곧 내리니 신경 쓰지 마시라구요 괜히 본인 때문에
지하철 안에 시선이 집중 돼서 부담스러워하시더라구요ㅠ

저도 괜히 죄송하고 지하철 안 시선이 민망해서
임산부 내리실 때 같이 내리고 다음 것 탔네요 ㅠㅠ

일 제대로 처리한 건 아니라 답답해하시겠지만ㅠㅠ
말이 안통해서;;

만약 그 자리가 원래 그분의 자리였으면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하라고 강요 안했을 거예요
글의 요지는 제가 양보한 자리를 뻔뻔하게 앉은 제3자...
너무 기분 나쁘네요

(자리는 임산부석 노약자석이 아닌 그냥 일반석이었습니다
추천수483
반대수13
베플자자|2018.12.09 21:06
나 예전에 전철타서 서있는데 내앞에 앉았던 사람이 내림. 앉으려고 했는데 옆에 서있던 아줌마가 냉큼 앉음. 빈자리가 두개여서 그옆에 앉으려니까 그아줌마가 두자리에 걸쳐앉아있음. 어이없어서 쳐다보니까 저~쪽에 있던 자기 일행을 부름. 열이 확 받아서 반자리 남은곳에 내 엉덩이를 비벼서 끼어앉아버림. 저쪽에 앉아있던 그아줌마 일행은 이쪽으로 오는도중에 나한테 자리 강탈당하고 내앞에 서서감. 한40대후반이나 되었으려나? 겁나 짜증났던기억임.
베플남자xx|2018.12.09 20:46
살포시 그여자 무릅에 앉는다
베플ㅇㅇ|2018.12.10 03:04
싸가지네 걔가 임신해서 똑같은 일 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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