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제가 이상한 건가요?

ㅇㅇ |2018.12.09 23:32
조회 256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교 2학년 딸을 두고 있는 40대 엄마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영어, 국어 등 언어에 타고난 소질을 보였고 어느 정도였냐면 공부를 안 해도 90점은 늘 넘기고 당시 저희 지역에서 나름 명문학교라 불리던 고등학교 1대 졸업생 출신일 정도였어요. 나름 욕심도 많은 지라 다른 과목들도 밤 새가며 공부해서 수능도 거의 만점으로 졸업했습니다. 하지만 집안 여력으로 명문대는 못 갔고 이름 조금 있는 대학교에 들어가서 영문과를 들어갔어요. 그렇기 때문에 제 딸이 시험을 볼 때 영어, 국어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도 타고나게 잘 볼 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이게 웬 말입니까.

1학기 중간, 기말은 크게 신경을 안 쓰기로 애아빠와 약속을 했어요. 자유학년제가 실시되는 지역이라 첫 시험이니까 실수도, 게으름도 일단은 넘어가자 라는 마음으로 그다지 잘 보지 못 한 기말도 살짝 혼만 내고 넘어갔죠. 그런데 2학기 기말에서 과학을 30점 대를 맞아온 것입니다. 물론 영어,국어 등은 백점이였지만 솔직히 30점 대면 그냥 찍은 거 아닌가요? 저는 시험 가지고 제 딸이 장난을 치는 줄 알고 너무 화가 나 5년동안 안 때리다가 종아리를 때렸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심했나 싶기도 해서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5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