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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3년 짝남이 몰카범이야

ㅇㅇ |2018.12.11 04:46
조회 298 |추천 1

신발 현타 조지게 온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구짝남이랑 친구 한명 더 해서 3명이서 선생님이랑 같이 장학금받고 일본여행을 4박5일 갔다왔단말야? 갈때까지만하도 설레고 행복했다 인생;;

나랑 구짝남은 애초에 친하고 장난도 많이 치고 내가 자기 좋아하는 것도 알고 서로 폰 비번도 아는 상태였음

그건 그렇고 다시 얘기해줄게. 우리 유니버셜 스튜디오갔다가 오사카 숙소로 돌아오는 버스에서 걔가 요즘 연락하는 누나가 있다면서 날 놀리는거야 ㅋㅎㄹㅎㅋㅎㅋㅎㅋ 쫌 빡치지만 뭔 얘기하나 궁금하잖아,,, 그래서 난 걔가 잠들면 폰을 풀어보려고 곤약젤리 먹으면서 구짝남이 잠들기만 기다렸지

하지만 내가 제일 먼저 잠들었음 ㅋㅎㄹㅎㄹ 정신차리니까 새벽 4시고 다들 자고 있더라고. 이때가 기회다 하고 걔 폰을 풀었지 그리고 그 누나랑 한 카톡을 다 읽어봤는데 별거 없더라? 그래서 실망 반 안심 반의 감정으로 그래도 폰을 풀어봤는데 뽕은 뽑아야지 하고 갤러리를 들어가봄. 근데 신발 이게 뭐셈? 이상한 앨범이 있는거야. 앨범이름이s_Cam이었나. 여튼 우리 유니버셜스튜디오 갔다했잖아. 거기 사진이 한 80장있는거야 그래서 뭐지하고 보니까 여자 다리 사진 몰래 찍은게 한 60장??? 정도 찍혀있었어. 진짜 망치로 뒷통수 맞은 기분을 직접 체험함. 아니겠지아니겠지 하면서 앱을 뒤져보니까 고화질 좋은 무음 카메라였나 무슨 적갈색카메라앱이 깔려있고 그 앱 들어가서 앨범보니까 직접 찍은거더라. 일단 증거 남기려고 내 폰에 다 찍어둠. 그렇게 폰 걔 자리에 돌려놓고 다시 잠.

아침되니까 걔가 자기 폰 풀어봤냐고 물어봐서 정색하고 응 다 봤어. 이러니까 아무말도 안 하고 가더라. 평소같으면 막 캐묻고 때리고 장난쳤을텐데,,,,,, 나 다른 친구 한명이랑 캐리어 정리하는데 와서 갑자기 조카 어색한 연기톤으로 어 갤러리에 왜 이상한 사진이 찍혀있지?? 이ㅈㄹ하더라 조팔...

한국 돌아와서 폰 확인해보니까 내가 증거로 남겨둔 사진들 다 지워놨더라. 내 폰 풀어서 지웠나봐. 근데 구짝남몰카충한남개병신아... 아이폰은 30일동안 지운 사진들이 휴지통에 남아있단다. 내 폰에 다 고스란히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 _되게 할 방법 없을까? 너무 빡치고 분해 내 3년이 너무 아까워. 나 진짜 몸 마음 돈 다 바쳐서 좋아했는데 내 모든게 너무 아까워. 나 좀 도와주라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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