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아등바등 널 붙잡았다.
이제 그만 찾아오라는 너의 말에도,
이제 그만 연락해라는 너의 문자에도 참고 또 참았다.
다시 한번 널 붙잡고 싶었으니까
하지만 넌 아닌거같더라,
고작 3주라는 시간이
2년6개월의 시간을 지워낸거 같았으니까
참 매정하다,
혹시나 한번은 돌아볼까라는 생각에
헤어진날만큼 편지를 적었다.
이러면 혹여나 내 진심을 알아줄까봐
하지만, 여전히 아무감정이 없다는
너와 무슨 이야기를 해야될지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이렇게 끝이다라는 생각이
하루종일 머리속에 가득찬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 나도 너처럼 무뎌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