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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동안 방탄 덕질하면서 든생각

사실 한 해까지도 아니고 난 fake love 발표하고 공백기때 너튜브보다가 입덕했어.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시험 이틀남겨두고 이시간까지 시상식 챙겨보고있을줄은 꿈에도몰랐는데..
그런데 2018년의 마무리를 짓고 한해가 끝나가고 그동안 방탄소년단의 수많은 모습과 무대, 그리고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많은 노래들을 듣고, 오늘 이 시상식을 챙겨보면서 방금 티비를 끄고 생각했는데

내가 이 10대라는 시간, 그리고 앞으로의 20대를 방탄과 보낼 수 있어서, 또 무엇보다 친구같고 가족같은 아미들과 함께 보낼 수 있었다는게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 것 같아.

사실 난 방탄노래를 들으면서 막 극적인 심경의 변화나 극한의 상황에서 노래로 위로를 받았다라는 이런 서사까지는 갖고 있지 않아

그냥 등굣길에 이어폰꽂고 노래듣고, 하굣길에듣고, 공부하다 듣고, 잠자기전에 듣고
그렇게 즐겼던 것 같아 노래자체가 워낙 좋으니까...

사실 입덕부정기도 겪었었고 내가 아미라는걸 인정하게된건 최근이야

그런데 오늘 대상 소감을 들으면서.. 진짜 내가 이시간에 티비앞에앉아서 챙겨본다는것도 상상못했지만
내가 한 가수의 소감을 들으면서 울거라고는 상상도못했다

난 방탄이 이미 성공하고 널리 알려지고 인기가 많아졌을 때 입덕해서 방탄이 이제껏 어떤 힘든길을 걸어왔는지는 솔직히 잘은 몰라..
그냥 성공했으니까, 인기많으니까 가수 또한 행복할거라고 생각했는데

해체얘기가 나오면서 그냥 눈물이 막 나왔다ㅋㅋㅋ.. 홉이가 수상소감 말하다 울 때, 태태가 서럽게 울 때 등등 그냥 다 감동적이었어


팬톡에 글쓰는건 진짜 처음인데 (다들 팬톡오라고 많이말해서)

아미들아 이제까지 방탄이랑 함께해줘서 정말 고마워
너희가 없었으면 지금의 방탄도 없거나 다른모습으로 있었을 수도 있을거야
방탄의 힘든시간을 같이 견뎌와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
항상 다된밥에 숟갈만얹는 덕질을 하는것같아서, 미안하고 고맙고 또 고마워
그리고 내 10대를 같이 빛내줘서 고마워
방탄이랑 너희 덕분에 내가 나중에 몇년, 몇십년이 흘러도

2018년이라는 한 해를 방탄이라는 가수와 함께 보내고 아미라는 가족과 보냈다고 추억할 수 있을것같아
탄이들이 아미들이 언제나 자랑스러워할수있는 가수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무대한다고 했는데 정말 자랑스러워

아미들덕분에 재밌는일도 많았고 또 우리반에서도 방탄얘기하면서 친해진 친구가 있어서 너무 정감이 가.. 다들 나랑 똑같은 감동을 느끼고 같이 기뻐하고 같은 가수를 좋아한다고 생각하니까 그냥 가족같다

글쓰다보니 길어졌네.. 나중에 이글을 보면 이때의 나를 추억하고 있겠지 아무튼 고마워 2019년도 같이 방탄 응원하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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