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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때로 돌아가고싶다.

ㅇㅇ |2018.12.15 01:13
조회 115,433 |추천 1,142

데뷔팬이고 처음부터 얘네가 이렇게 뜰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종종했었어. 이렇게 작은 소속사에서, 과연? 덕질초기때 방탄소년단 판다고 하면 그게누구야? 아이돌이야? 이름왜저래. 이런말을 많이들었어. 그때마다 진짜 너무 슬펐어. 이렇게 잘생긴 애들이 왜이런말을 듣고, 이렇게까지 욕을 먹어야하는지.

근데 한 3.4년전부터 쩔어,아이닛유, 상남자로 갑자기 인지도가 생기더니 주변에서 방탄을파는애들이 생기더라. 그리고 2년정도전에, 불타오르네, 피땀눈물로 인지도가 엄청 올랐어. 반에 방탄을 파는애들이 절반이넘었지. 그리고 지금, 이렇게 멋진 아티스트가 되어서 오늘 홍콩에서 올해의앨범상,가수상을 받으면서 엉엉 울더라. 리더가 말하더라,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저희 이렇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정말 나도 펑펑울었어. 김태형이 그렇게 서럽게 우는거 처음봤거든, 내가 처음에 방탄 덕질할때쯤에 걔네가 해체할려고 했다는 말 듣고, 정말 놀랐어. 마음이 찢어질거같더라, 그때 김태형 우는거보고, 나도지금까지울고있어.그때 얘네가 해체했다면, 지금 저 7명은 어떻게 되었을까하고, 하지만, 나는 ,이렇게 멋지게 성장했고 정말 말로 표현할수없을만큼 내 본진이 자랑스러워.

근데 어느순간부터, 옛날이 난 너무 그리워 화양연화때특히, 지금은 느낄수없는 그때의 감정들? 지금은 너무나 올라와버려서 느낄수없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때의 감정들, 이것도 뭐 내 욕심이겠지. 나만알고싶은, 옛날엔 가까워보였는데,지금은 내가 마주할수 없이 너무 멀리있달까? 댓글들 말대로, 지금 내가 이 글을 쓰고있는 시간도 몇년 후엔 이 시간이 더 그리워지겠지. 어차피 이런생각해봤자, 시간은지금도계속흐르고있으니까 아무소용없겠지만 오랜만에 화양연화 앨범보면서 속마음 털어놓고 있어.

2013년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한발한발 위로 올라와줘서 고마워. 알고보면 너희도 아직 풋풋한 20대이고, 지금 너희가 느끼는 고통을 내가 영원히 느낄순없겠지. 너희만 알수있는 고통이겠지만, 내가 여기서 해줄수있는 말은 고맙다 라는 말 밖에 없는것 같애. 정말정말정말 너무 고마워. 여태까지 너무 고생많았고, 정말정말 수고많았어. 고맙고 앞으로도 좋은노래,좋은무대 보여줘.

너희를 만나게되서 정말 다행이고 영광이라생각해. 우리 오래오래 함께하자. 사랑해.

김남준 김석진 민윤기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 7명 너무너무 수고했어.

오늘 숙소에서 편하게 발 쭉 뻗고 자.


방탄보라해

추천수1,142
반대수71
베플|2018.12.15 01:19
화양연화때도 팬싸가기 겁나 어려웠음 공항 붙수니도 개마났고 지금 너무 넘사가 된 거지 그때도 충분히 인기 많았음.. 그리고 난 그게 최대일줄 알았었는데...ㅋㅋ
베플ㅇㅇ|2018.12.15 01:18
나도 오래팠지만 진짜 그럴때많아 니 말처럼 지금은 느낄수없었던 기분들이있어 지금은달라 뭔가 화양연화때랑팔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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