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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 있는 남자친구..

ㅍㅇㅌ |2018.12.19 14:36
조회 941 |추천 0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2년 가까이 연애 중인 23세 여성입니다.

남자친구가 30대라서 이곳에 올려봐요.

남자친구는 32살이에요. 저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죠.그래도 만나면서 나이 차이로 답답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아직 제가 어리지만 나름 진지하게 만나는 중인데 문제는 남자친구네 집이 엄해요.데이트하다 보면 남자친구네 어머니께서 저녁 8~9시마다 언제 들어오냐며 전화가 옵니다.그리고 만난 지 몇 달 지나니 밤 11시까지 통금이 생겼어요. 외동딸인 저도 통금이 없는데...
새해는 물론이고 크리스마스부터 기념일이란 기념일은 무조건 가족들과 있어야 한대요.명절까진 이해하는데, 저는 일주일에 한두번 볼까말까 한 여자친구이고 가족들은 같이 살면서 맨날 보는데 왜 기념일마다 가족들과 붙어있어야 되는 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혹시 몰라 덧붙이자면 절대 바람 같은 건 아니고, 그럴 때마다 지금 가족들이랑 뭐 하고 있다며 중간중간 영상통화도 해주고 그래요.)작년 새해엔 제가 서운한 티를 많이 내서 결국 저랑 같이 있었는데 어머니가 삐져 계셨대요.
이걸 엄하다 해야 하는지, 그냥 어머니께서 집착이 심하신 것 같은데.. 남자친구네는 부모님과 누나 한 분까지 4인 가족이구요.어머니께서 연애 초에 남자친구한테 농담반 진담반으로 저 소개해달라 하셨다는데 그 이후론 아무 말씀 없으시고 여태 뵌 적도 없어요.
남자친구네 집은 각자 생일마다 같이 외식하고 여행도 다니는 화목한 가정입니다.반면 저는 어릴 때부터 자유롭고 서로의 사생활을 최대한 존중하는 가정에서 자라 이해가 안 되는 면이 많습니다.
남자친구는 정말 착하고 다정한 사람이에요.저랑 한번도 싸워본적 없을 정도로 배려심 깊고 무엇보다 저를 많이 아껴줍니다.
진지하게 만나는 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까요?주변에선 결혼하면 저만 고생할 것 같다 하는데 서로가 너무 사랑하는 상태라서 포기하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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