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려제 중이고 상담 받으러 잠깐 학교에 갔었는데 나 가르치시던 선생님들을 복도에서 만난 거야 막 나 보자마자 내 이름 부르시면서 왜 가려고 하냐고 선생님 여섯 분이 내 고민 진지하게 들어 주시고 위로도 해 주시고 막 ㅠㅠㅠㅠ 착하고 성실하고 밝던 애가 학교를 자주 빠져서 걱정했다고 많이 힘드냐고 우리는 널 처음 만났을 때의 네 그 밝던 에너지를 기억한다고 선생님들이 최대한으로 도와줄 테니까 복학이든 뭐든 학교에 일단 남아보자고 ㅠㅠㅠㅠㅠㅠㅠㅠ 해 주셨어 교장쌤도 막 나 위로해 주시고 진짜 너무 감동이고 힘들었던 게 확 올라와서 펑펑 울었다...... 다시 학교 다녀보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