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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에서 이제 새해맞이를 매년 같이 보내잡니다

나는고아냐 |2018.12.19 20:11
조회 62,472 |추천 279
결혼한지 오년 넘었습니다
옛날엔 아이가 어려 추운날 어디 나가지 않았고요
3년 전에는 크리스마스때 시누이부부와 보냈어요
2년전에 31일에 시부모님 저희 형제가 사는 도시에 오셔서 다 함께 모여 저녁 먹고 우르르 시부모님댁(시골)로 가실때 저희는 모임있다고 빠졌어요
작년엔 또 우르르 다함께 크리스마스이브날 가서 25일 함께 보내고 왔습니다
시부모님께서 올해는 이미 약속을 다들 잡아두었으니 패스하고
내년부터는 새해맞이를 함께 하자고 하시네요
결혼한 시누이 두 형님 가족들과 함께요
남편이 누구는 친정부모님과 함께 보내고 왜 얘(저)는 시부모님이랑 보내야하냐고 화를 내니
시누이들도 연말엔 각자 시가와의 밥 한끼 정도는 한다며
저보고도 당연히 해야한다고 하는데요
남편이 그러면 우리도 밥한끼 먹고 헤어지자고 뭐 우르르 다 모여서 하룻밤을 같이 자야하냐고 싸우더라고요
남편이 끝까지 처신 잘해주면 제일 고맙겠지만
그러지 못할 놈 이라는걸 제가 잘 알아서요
결혼초엔 석가탄신일이라고 부르시고 복날이라고 닭먹자고 부르시고... 어린이날도 함께 보내자하시고...
올해 크리스마스도 함께 하시려는거 거절했는상황인데.
뭐라고 말씀드려야 집안의 화를 불러일으키지 않고 그 제안을
딱 잘라낼수 있을까요?

추가하자면
한달에 한두번씩은 가서 자고 오고 있으며
매년 한두번 가기싫은 가족여행도 가고 있습니다
추천수279
반대수6
베플ㄱㄴ|2018.12.19 21:41
저런집엔 님이 맞춰주면 끝도없고 몇번 거절하면 못된년되는거고...어차피 시부모님 입장에선 님은 좋은 며느리 되긴 틀렸으니 계속 거절하세요 어머니가 아들 보고싶은만큼 나도 친정엄마 보고싶다고. 무슨날마다 연락오거든 친정간다고 하세요. 왜그렇게 자주 가냐고 하거든 어머니집엔 저번달에 갔잖아요 하세요. 아님 신랑혼자 보낼께요..하시던지.
베플어허|2018.12.19 20:28
남편이 어정쩡하게 한번만 참석하자 소리 나오면 그자리에서 아빠에게 전화하세요. 아빠 이제부터 새해맞이 같이 보내요. 사위가 그러자고해서 맘 바뀔까봐 전화했어요. 너무 좋죠? 저도 친정 식구가 편하죠ㅎㅎ 라며 신나게 말하세요. 그전에 이런 일이 있어 전화 할테니 알고 계시고 응수 해달라고 하세요. 꼭 아버지께 전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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