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사귄지 3년정쯤 되는 커플이었음
헤어진지는 한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솔직히 이번에 헤어진것도 우리 둘의 문제는 절대 아니었음
서로 죽이 잘맞고 내년에 결혼까지 준비한 커플이었는데
여자친구 어머님이 개신교 광신도였음
교회에다가 돈 갖다 바치고 목사 말이라면 죽으라고 할 때 죽는 시늉까지
할 어머님임. 처음에 여자친구의 권유로 교회나갔다가 교회측에서 너무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해서 결국 둘이 그 교회를 나옴.
무슨요구냐면 새벽기도 강요, 헌금 강요(쉽게 말해 월급의 30~40%이상)
해외선교 요구 등등 들어주기 매우 어려운 요구임
그리고 연애나 결혼하려면 진짜 웃긴게 목사의 허락을 맡아야만 가능함
그 흔한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이런곳만 사이비인줄 알았는데
여기도 그냥 제 생각엔 사이비 같음. 교회도 참 작음 총 인원 20명인가 25명인가
어찌어찌 노력해서 결혼 허락을 받았음 그래서 같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혼수 등 서로의 부모님들한테 지원 하나도 안받고 우리끼리 소소하게 시작하려고
많은 계획들을 세웠는데 몇달 후 갑자기 어머님 혼자만 결혼 반대하심.
알고보니 그 교회에서 하지말라고 했다함. 진짜 찾아가서 교회 엎을뻔한거 간신히 참음.
어머님한테 찾아가서 전여친이랑 사정사정했음. 설득하려고 진짜 노력많이 했음.
근데 결국 실패함. 결론은 교회 안다닐꺼면 결혼 못시킴. 이게 어머님 의견이고
우리는 결코 수용할 수 없는 의견임. 그래서 처음에는 같이 나와서 동거하자고 했음
신혼부부 대출은 받을 수 없지만 그냥 개인 신용으로 마련하는걸로(이자는 좀 쎘음 4~5%)
근데 여자친구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혼하고 같이 살자고 함. 어떻게든 같이 노력해서
우리엄마 설득해보자고. 근데 설득이 안됨. 서로 너무 지쳐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함.
지금 전 여친한테 계속 연락오는데 그냥 안될꺼라고 니가 그 집에서 나오지 않는 한
우리 둘이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하니 계속 미안하다고 함. 내가 병신이라 그렇다고
그래도 같이 노력해주면 안되냐고 하는데 너무 한숨만 나왔음.
진짜 전여친 어머님만 아니면 벌써 결혼하고 알콩달콩한 신혼생활하고 있을텐데
생각할 수 록 엄청 화만남. 여자친구도 이해가 안가고. 그냥 종교 자체가 싫음.
여러분은 종교문제 해결할 생각하지마셈. 걍 종교문제는 답이 없음.
굴복하던가 헤어지던가 둘중 하나임 에초에 종교가 다르면 만나지마셈
그리고 제발 개신교새끼들은 사람만나기 전에 나 개신교라고 꼭 밝히고 만나시길
헌금 얼마내고 교회에서 무슨활동하고 이런거 전부다 말하고
첨엔 죄다 숨기고 나중에 처말해서 사람 머리터지게 하는 나쁜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