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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표현 안하는 남자.. 외롭네요

ㄹㄴ |2018.12.20 16:13
조회 2,609 |추천 2

 

8개월차 30대 초반 동갑커플입니다.

 

서로 부모님깨 인사드린 상태고, 나이가 있다보니 내년에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원래 무뚝뚝하고 표현안하는 성격은 아니었는데 2달정도는 보고싶다 사랑한다 표현을 잘했는데

 

3개월부터는 형식적인 대화에 만나도 휴대폰만 보고 애정표현도 없고 그랬어요.

 

권태기였죠,

 

저 몰래 다른 여자랑 연락하고 만나는 걸 들켜서 헤어지니 마니 하다가

 

헤어지기엔 제가 힘들어서 믿고 다시 만나기로 하고 만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한눈판걸 알게 된 이상

 

그때부터 없던 의심이 들고 다른 여자랑 만날거였으면 그냥 나랑 헤어지고 만나지.

 

지금도 다른 여자가 있는건 아닐까. 내가 눈치없이 잡은게 아닌가.

 

혼자 골머리가 썩네요.

 

저번달 양가 부모님께 각각 생신겸 식사를 같이 했어요.

 

 다음달에 상견례를 하자는 말도 나오구요.

 

 만나면 재밌고 이걸 먹어도 맛있고 저걸 먹어도 맛있고 같이 있으면 편하구요.

 

 근데 애정표현도 없고 그냥 친구처럼 주말에 만나 술한잔 하고 그게 끝인 사이인것 같아요.

 

 사랑하냐고 하면 나밖에 없다 .. 이제 종착역은 너다 라고 이야길하는데 확신이 안들어요.

 

 관계없는지도 2달정도 됐네요.

 

 얼마전 본인은 술 핑계를 대며 잠온다. 성욕이 없다 에둘러 이야기를 했지만

 

 평소에도 애정표현이 없는데 관계까지 없으니 제가 여자로 안보이나 싶기까지 하네요..

 

 한번 이야기를 했음에도 변화가 없어서

 

 솔직히 말해라. 한창 좋을 연애시절에도 섹스리스면 결혼생활은 어떻겠냐 하니

 

 억지로 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애정도 안느껴지고 머지 싶어서 제가 그만하자고 했네요..

 

 결혼해서도 본인은 각자방이나 침대를 트윈으로 쓰고 싶다고 하는데,

 

 같은 공간에 사는거지. 부부생활이 가능할지 의심이 들어요.

 

 평소에도 혼자 있는 시간을 중요시해서 데이트 할때도 벽을 두고 만나는 느낌을 종종 받아요.

 

 제가 앞에 있는데도 휴대폰만 들여다본다던지,

 

 같이 있다가도 빨리 집에가서 쉬고 싶다고 한다던지..

 

 저도 각자만의 시간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미래를 생각하면 본인 시간을 더 중요시하는 남친을 보면서 외로울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엄마는 친구처럼 편하고 재밌는 남자가 결혼해서도 쭉 오래 친구처럼 지낼수 있다고 하는데

 

 사랑을 못받고 있다는 느낌을 지워지지 않네요..

 

 확신없는 결혼은 안하는게 낫겠죠 ?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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