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남편과 결혼한지 이년정도 되었구요. 그전에 일년 반 정도를 사겼습니다. 제가 사귈 때 보는 기준은 학벌이었구요 .저보다 좋은 학교를 다니거나 직장을 다니는 걸 원했구요. 그래서 지금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했는데 ...집안일을 시키면 했던일도 다시 설명해야하고 하나하나 알려줘야 하고 ...(예를 하나들면 쓰레기 버리는 것도 토요일빼고 다 가능한데 ..언제 버려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매번 말해서 메모장에 적으라고 했어요. 그래도 기억은 못하더라구요)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됐어요. 성인이 만나 결혼을 한건데 왜 ? 나도 결혼전에는 안했던 일인데? 아무튼 그래서 제가 장난으로 “오빠 대학안나왔지? ㅋㅋ 대학 졸업증명서 가지고 와보라고. “그랬어요. “알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웃으면서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어제 술마시면서 또 이얘기가 나와서 “오빠 진짜 대학졸업증명서 가지고 와봐 ㅋㅋ 캠퍼스 아니야??알고보니??ㅋㅋ ”
이렇게 말했는데. “응 .맞아” 그래서 “어? 캠퍼스라고?” 했는데 맞다네요. 저희가 연애하고 결혼하고서도 오빠가 나온 대학동네를 지날때면 “어 오빠학교다!!! 오빠는 학교 근처 잘알아?” 하면 “난 학교 다닐때 외부활동 (동아리.사업 등)을 많이 해서 학교 근처는 잘 몰라” 이렇게 말했었거든요. 시댁에서도 오빠 똑똑하다고 맨날 그러더니.... 완전 황당하네요. 이번 것 뿐만아니라 일년전에도 이런식으로 뭔가 거짓말이라 하기 애매한(?) 일이 있어서 좀 어이없었는데(공공기관 가서 확인까지 하고 옴).....두번째 이러니까 신뢰가 훅 떨어지네요.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시면 이게 아무일 아닌건가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중고등학교때 공부잘했다 생각했는데 대학을 자기생각보다 못가게 되니까 그때부터 자기는 서울캠퍼스 다닌다고 말하고 다녔고 그게 습관이 되어버렸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본캠이라고 하고다녔으며 주선자조차 그렇게 알고 있는데...어떻게 확인을 했어야 하나요. 진짜 다른 일 하다가도 이 생각 하면 가슴이 쿵 내려앉는것 처럼 너무 답답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해결이가능한 일인지...지금도 너무 혼란스럽습니다...(지웠었다가 다시씁니다..저는 중경외시라인입니다..)